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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9월 항공실적] 중장거리·단거리 모두 ‘탄력’

    추석 황금연휴 큰 호재… 대양주 18% 증가 / 세부 지역별 중국·괌·베트남·러시아 선전



  • 강세희 기자 |
    입력 : 2016-11-24 | 업데이트됨 : 2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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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지역별 국제선 여객실적은 추석연휴가 큰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9월 최장 9일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로 대양주 17.6%, 미주 10.1%, 유럽 9.1% 중장거리 여객과 일본 32.5%, 동남아 27.1%, 중국 16.2% 단거리 여객 수요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국제선 여객 인원은 추석 황금연휴 여행수요 증가를 비롯해 저비용 항공사의 공급력 증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21.7%가 성장한 599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강력한 여객 파워를 자랑하는 중국 지역은 중국인의 해외여행 열기고조 및 한류열풍으로 FIT 여행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중국 중추절 연휴(9.15~17)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6.2% 대폭 증가했다.

일본 지역은 엔고의 영향으로 일본인 관광객 증가, FIT 여행객 증가, 저비용 항공사의 운항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32.5% 증가했다.

 

동남아 노선 여객 점유율은 전년 동월대비 1.4%p 증가한 32.3%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중국 노선 여객 점유율은 27.8%, 일본노선은 21.4%를 차지했다.

 

본지가 수집한 지역별 주요 국가 점유율은 각각 중국, 베트남, 러시아, 괌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중국과 괌 지역은 각각 동북아(일본, 중국 포함), 대양주/남태평양의 큰 범주에서 과반수에 육박하는 실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동남아 지역에서는 만년 인기지역이던 필리핀을 제치고 베트남이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럽 역시 그간 독일 이용객이 제일 높았지만, 러시아, 프랑스 지역이 바짝 뒤쫓으며 최고 순위를 다투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항공여객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7.3% 증가한 862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항공화물 시장은 동남아, 미주, 유럽지역 등의 수출입 국제화물 증가 및 항공여객 성장에 따른 수하물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9.5% 상승한 34만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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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희 기자> ksh@gtn.co.kr
<자료출처=인천국제공항, 한국공항공사,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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