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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제주 여행상품 분석] 제주 출발 상품 ‘중국·일본’ 대거 포진



  • 김선모 기자 |
    입력 : 2016-11-10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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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방여행사 전세기 이용 상품 판매

가격대는 90~100만원대 형성

 

제주공항은 외국인 입국객과 내국인 출국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항중 하나이다. 특히 제주공항을 통해서 해외로 나가는 내국인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제주출발 여행상품도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대형 여행사 및 지방 여행사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제주출발 상품들을 살펴본 뒤 다섯가지 상품을 선별해 비교 분석해봤다.

 

<김선모 기자> ksm5@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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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해외여행 상품은 주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지방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제주공항 출발 상품은 중국이 대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역시제주 출발 상품에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지역에 편중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중 모두투어와 누리여행의 대만 상품을 비교해 본 결과 항공, 가격, 세부 일정 등 대부분이 비슷하게 구성됐다. 두 여행사 모두 트랜스아시아 항공을 이용하고 있으며 가격도 선정한 패키지사의 제주출발 상품 중에서 가장 비싼 가격인 99만9000원으로 판매했다. 이외에도 여행일수와 세부 일정에서도 큰 차이를 찾아볼 수 없었다.

 

늘푸른여행사와 모이자투어는 매주 지정된 요일에 정기적으로 출발하고 있는 중국 상품을 메인으로 세팅했다.

 

늘푸른여행사에서는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항주로 출발하는 신선거/항주 상품을 선택했으며, 모이자투어는 매주 일요일 정기적으로 장춘으로 출발하는 백두산 상품을 골랐다. 항공기는 각각 중국국제항공과 중국남방항공을 이용하고 있으며 동일한 89만9000원의 상품가를 구성하고 있다.

 

같은 상품가에도 모이자투어의 백두산 상품은 4박5일 일정으로 3박4일의 늘푸른 여행사 상품보다 하루 더 긴 일정으로 진행됐다.

 

유일하게 국적기이자 LCC를 이용한 하나투어는 선정한 패키지사의 제주출발 상품 중에서 가장 저렴한 상품가인 69만9000원을 나타냈다. 가장 짧은 여행일정인 3박5일 일정과 LCC인 이스타항공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세부일정은 방콕 필수코스 관광과 산호섬, 농눅 빌리지 등을 들리며 알찬 구성으로 이뤄졌다.

 

5개 여행사는 주요 방문지나 포함사항 등 대체적인 부분에서 대부분 비슷하게 상품을 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품 일정 중간에 선택관광을 한두 개씩 포함시켜 변화를 주며 추가적인 관광을 독려했다.

 

한편, 지방 여행사인 누리여행과 늘푸른여행사, 모이자투어는 매주 중국이나 대만 등 특정지역으로 출발하는 전세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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