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31일까지 7종의 와인, 치즈 무제한 제공제주 중문 예래 생태지역에 지난 7월 오픈한 히든클리프 호텔&네이쳐(이하 히든클리프)가 ‘첫 연말’을 맞아 풍성한 와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7층에 위치한 그릴&바 레스토랑 ‘비욘드’에서는 와인 해피아워 ‘해피와인 투유’를 11월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한다.
해피와인 투유는 매일 저녁 8시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이 시간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비욘드에서 제주 중문과 원시림을 한눈에 조망하며 와인의 풍미를 음미해볼 수 있을 예정이다.
‘비욘드’는 이탈리아 본토의 풍미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는 레스토랑으로, 특히 야외테라스에서는 쏟아지는 별과 달빛 아래 숲의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계곡과 바다, 한라산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피와인 투유 기간동안 고객들은 소믈리에가 엄선한 전 세계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7종을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와인과 페어링을 이루는 특색 있는 치즈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자두와 라즈베리 등 붉은 과실 아로마가 매력적인 ‘에스탄시아 멘도자 말벡’, 과실과 꽃의 기분 좋은 풍미가 특징인 ‘부두레아스카 프리미엄 타마이오아사’ 등 제주에서는 흔히 맛볼 수 없는 와인 리스트도 함께 준비된다.
특히 정찬에서 마우스 워싱이나 코스의 마지막을 정리해주는 역할인 ‘다이제스티브’로 레미마틴 VSOP 또는 글렌리벳 12년 중 1잔이 서빙될 예정이다. 연인과 제주 여행의 마지막 밤을 기념하거나 작은 연말파티를 계획 중인 제주도민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은 이용 시 즐겼던 와인을 20~35%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투숙기간 내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마실 경우 무료 콜키지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5만원, 투숙고객 및 제주도민은 3만5000원이다. (세금가 포함)
한편, 히든클리프 호텔&네이쳐는 지난 7월 개장한 특급 리조트 호텔로, 국내 최대 인피니티풀을 보유해 개장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현재 특히 SNS상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건축물 전체가 ‘빛과 선’을 십분 활용해 마치 자연의 일부인 듯 주변 예래 생태지역과 어우러지는 점이 특징으로, 호텔 건물의 구조와 조형물, 벽면의 문양마저 하나하나 원시적인 자연미를 나타내도록 디자인됐다.
문의 및 예약: 비욘드 064-795-4166
<조재완 기자> cj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