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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세부퍼시픽 영업 ‘탄탄대로’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6-11-10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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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사 전환’ 기념식 성료
스포츠수하물 전용요금 등 향후 계획

 

세부퍼시픽항공(5J)이 지난 8일 지사 전환 기념식을 개최하고 한국 지사의 베일을 벗겼다.
세부퍼시픽항공은 지난 2002년 인천~마닐라 노선 첫 운항을 시작으로 현재 인천~마닐라/세부/깔리보 노선을 운항 중이다. 올해는 첫 미주 노선인 마닐라~괌 운항을 시작하는 등 명실공히 필리핀 최대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2021년까지는 49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 더 다양한 목적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세부퍼시픽항공 한국 지사에 대한 관심과 기대 역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기존 GSA 운영 체제에서 한국 지사를 오픈하게 됐다.


일단 한국은 단일 국가로는 가장 중요한 마켓이자, 필리핀 최대 인바운드 국가다. 올해만 하더라도 150만 이상의 한국인이 필리핀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혁신 지사장이 필리핀 시장에 정통한 것을 알고 있었고, 앞으로의 비전 역시 선명하게 보여줬다. 세부퍼시픽항공의 비즈니스, 기업 문화, 필리핀에 대한 이해도까지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서 파트너십을 결심하게 됐다.


필리핀 아웃바운드 시장에 부산의 인지도는. 부산에 이어 한국 내 새로운 목적지를 개발할 계획이 있는가.


일단 시장의 니즈를 경청한 후 내릴 결정인 것 같다. 지금 당장은 운영 중인 기재를 보강하는 것 역시 우선적인 과제다.


특히 내년에는 본사 차원에서 항공기를 더 많이 들여올 계획이 있기 때문에, 한국지사의 역할이 확실히 자리를 잡으면 그 이후 플랜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

 

필리핀은 골프 수요도 많다. 골프 여행객을 위한 추가 수하물 운임 등 정책은 어떻게 가져가나.


저비용항공사로서 단순하고 간단한 프로덕트를 선호하다보니, 패키지 블록의 경우 기내식과 15㎏ 기본 수하물을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물론 추가 운임이 붙어도 다른 캐리어에 비해서 운임이 50% 가까이 저렴하다고 자부한다. 향후에는 본사 측에 요청해 스포츠 용품 수하물 전용 요금을 받아, 제공할 예정이다.

 

지사화를 통한 한국 시장 마케팅과 세일즈 방향은. 또 신규 취항지 계획은.


일단 PPS, 보홀, 바콜로드 등 잠재력이 있는 취항지는 다양하지만 현재 가시화된 계획은 없다. 일단 과거 부산 발 노선이 축소됐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있는 노선을 잘 운용하면서 지원 정책을 가져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본다. 한국 시장에서 세부퍼시픽의 이미지를 확립하는 것 역시 이에 포함된다.


앞으로 마케팅 측면에 있어 필리핀 관광청 등과 협력 계획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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