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에서 주최하고 파로스트래블이 함께한 ‘2016-2017 오로라 항공연합 및 캐나다 겨울상품 설명회’가 지난 28일 페럼타워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천체 사진가 권오철 작가와 캐나다 관광청, 오로라 빌리지 한국사무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소개된 캐나다 오로라 상품는 오는 25일부터 2017년 4월8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매주 금요일 출발해 총 16회의 7박9일 일정으로 구성돼있다.
현재 에어캐나다의 이코노미 10석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고 FIT와 패키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이다. 4인 이상이면 출발 가능하며, 나이아가라와 로키 지역에서는 한국인 전용차량 및 한국인 가이드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캐나다 오로라 연합상품에는 동계 오로라 FIT 상품과 도쿄 스탑오버 투어가 포함된다. 동계 오로라 FIT 상품은 로키&나이아가라 연계상품과 오로라 라스베이거스 연계상품으로 구성됐다.
로키&나이아가라 연계상품은 로키와 나이아가라 지역을 각각 FIT로 2박3일 혹은 3박4일 여행하다가 현지에서 오로라 상품과 조인하는 형식이다.
로키상품의 경우 레이크루이스 투어, 존스턴 캐넌 이브닝 아이스워크 등을 즐기다가 매주 수요일 오로라 연합 상품과 현지 조인할 수 있다. 나이아가라 상품은 스카이론 타워 야경과 나이아가라 폭포 감상 등을 즐기다가 매주 금요일 오로라 연합 상품으로 이어갈 수 있다.
추가로 오로라&비아레일&로키 상품은 비아레일의 슬리퍼 클래스를 이용해 자스퍼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오는 12월31일까지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로라 라스베이거스 연계상품은 트랙 아메리카 투어와 오토캠핑 투어를 이용한 후 오로라 연합 상품과 조인하는 방식으로 최근 2년간 FIT 오로라 연계 상품 중 가장 인기가 많다.
트랙 아메리카 투어는 라스베이거스 관광과 그랜드캐년의 캐년 트래킹, 모뉴먼트 밸리에서 나바호 인디언과 지프 투어 등을 하다가 오로라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오토캠핑 투어는 엔탈로프캐년 트레일, 림트레일, 인디언 마을의 카메론 캠핑장에서 숙박 등을 즐기다가 오로라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도쿄 스탑오버 투어는 캐나다에서 인천으로 바로 오지 않고 도쿄에 들러 1박2일동안 도쿄를 여행하는 상품이다.
4인이상 출발 가능하며 4인기준 1인당 1만엔이다. 도쿄의 메이지신궁, 아사쿠사, 나카미세 거리 등을 투어하다가 하네다 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어 설명회에서 캐나다 관광청은 오로라를 잘 관찰할 수 있는 유콘 지역을 소개했다. 유콘은 오로라 관광과 더불어 타키니 온천과 야생보호구역도 보유하고 있으며 개썰매와 스노우슈잉 등과 같은 겨울 엑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꼽힌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인천~벤쿠버 노선을 데일리로 운항하며, 인천~토론토 노선은 주4회 운항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에어캐나다는 16/17 동계오로라 FIT 특가요금에 대해서도 설명도 했다.
<김선모 기자> ksm5@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