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전국의 프린스 호텔이 순차적인 리노베이션에 들어간 가운데 그랜드 프린스 다카나와가 지난 1일 새롭게 오픈했다.
300실은 모던 양식으로, 16실은 일본 전통의 다다미룸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다미룸은 전통적인 일본의 멋을 살린 공간으로 외국인 투숙객과 거동이 불편한 고객을 배려한 낮은 침대와 소파가 눈에 띈다. 다다미룸에 체크인 하는 경우에는, 일본 전통의 기모노를 입은 직원이 응대해 호텔이자 전통 료칸의 느낌까지 갖춘 분위기를 전달한다.
또한 다다미룸 투숙객은 전용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조식, 티타임, 칵테일 타임을 포함해 운영된다.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그랜드 프린스 다카나와에서는 다다미룸 기간 한정 플랜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한정 플랜을 운영하고 있으며, 50평방미터 룸 2인 기준으로 4만1580엔부터(조식 포함) 이용 가능하다.
한편, 프린스 호텔은 일본 최대 레저 기업으로 일본에 스키장, 골프장을 포함해 약 70여 개의 레져 및 숙박 시설을 가지고 있다. 프린스 호텔 그룹은 다가올 올림픽과 이에 맞춰 방일하는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