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VJ)이 오는 12월16일부터 부산~하노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부산~하노이 노선은 현재 베트남항공이 단독 운항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일 부산에서 부산~하노이 신규취항 설명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석규 비엣젯항공 한국 GSA 대표이사와 비엣젯항공 본사에서 방한한 Mr. Binh 인터내셔널 세일즈 담당을 비롯, 부산 및 경남지역 여행사 관련 80여 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오는 12월16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부산~하노이 노선은 A320기종, 총 180석으로 운항하게 된다. 목요일을 제외한 주 6회(월·화·수·금·토) 운항이 확정돼, 부산 출발 3박5일 여행이 가능하다. 비엣젯항공 한국 GSA인 대주항운㈜은 부산출발을 위해 부산지점 사무실을 오픈 준비하고 있으며, 부산 및 경남지역의 보다 적극적인 영업을 위해 영업부와 예약발권 부를 구성하여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비엣젯항공은 이보다 앞선 오는 12월12일부터 하롱베이 인근 하이퐁(HPH)에 인천 발 신규 취항 역시 확정했다. 인천~호치민 및 인천~하노이는 이미 각각 매일 운항으로 순항 중이며, 오는 12월1일부터 A321기종(230석)을 투입해 종전 A320기종(180석)보다 공급좌석을 늘릴 예정이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지난 2007년 설립된 베트남 뉴에이지(New-Age) 항공사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항공운송표준평가(IATA Operation Safety Audit, IOSA) 인증을 3년 만에 획득, 안전성을 입증 받은 항공사다. 현재 에어버스 40대로 운영 중이며, 평균 기령이 3년이 채 안 되는 새 비행기로만 운영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 GSA 대표전화: 02)319-4560
홈페이지: www.vj-age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