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Analysis> 특집
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창간 17주년 일본시장 분석] 하네다공항, 가장 많이 이용… 국제선 운항은 나리타가 多

    공항 분석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6-10-31 | 업데이트됨 : 9분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디터 사진

 

‘이용객 5위’ 간사이 공항, 국제선은 830편
하네다·후쿠오카 공항은 국내선 치중 예상

 

일본은 연간 공항 이용객만 2억4000만 명에 육박할 만큼, 공항 이용이 활발한 국가 중 하나다. 특히 도쿄 지역의 하네다공항과 나리타공항에서 출발하는 장거리 노선도 다양하게 형성 돼, 아시아 거점 공항의 역할도 톡톡히 하는 중이다. 가장 이용객이 많은 공항은 하네다공항이지만, 가장 많은 국제선 항공편이 운항되는 곳은 나리타공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에디터 사진

 

에디터 사진

 

한 해 공항 이용객 2억4000만


지난 2013년 일본 공항 이용객은 전체 2억3709만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이용객이 많은 공항은 도쿄의 하네다공항으로 나타났으며, 무려 6891만여 명이 이용했다. 한국과 연결되는 항공편도 다양하게 형성된 나리타공항의 경우도 3534만여 명이 이용해 두 번째로 많은 공항 이용객을 유치했다.


인기 여행지로 분류되는 오사카 간사이공항보다도 후쿠오카공항 이용객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 후쿠오카공항 이용객은 1895만명을 넘어섰고, 간사이공항은 1766만여 명이 이용하는 것에 그쳤다.


공항별 이용객 분담 비율을 살펴봤을 때, 하네다공항 쏠림 현상이 더 크게 나타났다. 지난 2013년 일본에서 공항을 이용한 이용객 10명 중 3명은 하네다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운항, 나리타 > 하네다


지난 2014년 말 일본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네다공항에서 연결된 국제선 항공 주간 항공 편수는 572개였다. ANA(전일본공수)와 일본항공이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했다.


하네다공항보다 이용객이 절반가량 적은 나리타공항에 취항한 항공사는 총 60개가 넘었다. 이들은 주간 1419개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 허브 공항’이라는 수식어답게 오스트리아항공, 스리랑카항공, 오로라항공 등 국내 오프라인 항공사들도 다수 노선을 운영 중이다.


세 번째로 많은 이용객이 드나드는 후쿠오카공항의 경우 주간 항공편이 260개에 달했으며, 중국동방항공이 42개 항공편을 운항 중이었다. 일본항공과 ANA의 허브공항이 아닌 탓에 두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항공편은 운항되지 않고 있었다.


간사이공항에는 일본 국적 저비용항공사인 피치항공의 국제선 운항이 두드러졌다. 하와이안항공, 핀에어, 알리탈리아, 에어칼레도니아 등 장거리 외국계 항공사들 역시 취항 중이며, 주간 총 830개 항공편이 운항됐다.

 

에디터 사진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