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Analysis> 특집
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여행사 대리점 분석] 레드캡·한진, 본사와 대리점 ‘좁히지 못 한 간극’

    BSP추이



  • 강세희 기자 |
    입력 : 2016-10-27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디터 사진

한진 본사 VS 대리점 최대 2206억 원 차이
노랑·세중 지난 5년 전부터 드라마틱한 변화

 

본사와 대리점의 BSP 변화 추이는 해당 업체의 그간 성과와 얼마나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상생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본지는 각 지역마다 대리점을 내세우고 있는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어떻게 변화했는지 분석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여행사 본사와 대리점(지점&지사)의 BSP 발권 실적에 대한 간극이 크게 벌어졌다.


본지가 주요 여행사의 본사와 대리점의 BSP 발권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하나투어를 비롯한 8개의 여행사가 지난 5년 전부터 BSP 발권 실적에 대한 간격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특히, 본사와 대리점간 가장 격차가 큰 업체로는 레드캡투어와 한진관광이 꼽혔다.


레드캡투어의 경우 본사와 대리점 모두가 지난 5년 전부터 꾸준한 BSP 발권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레드캡투어 본사는 지난 2014년 2971억원을 발권하며 최근 5년간 최대 BSP 발권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대리점의 경우 지난 2013년 424억원으로 높은 실적을 보였다.


한진관광 역시 본사와 대리점 간 무수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3년 한진관광 본사와 대리점의 BSP 발권 실적은 무려 2206억원이 차이난다.


지난 5년 전부터 비교적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업체는 롯데제이티비로 나타났다.


롯데제이티비는 본사와 대리점 간 고른 오름세를 지난 5년 전부터 지속하고 있다. 최근 2년간은 본사의 실적이 주춤하는 한편, 대리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5년간 BSP 발권 실적이 비교적 지지부진한 업체는 롯데관광으로 나타났다. 롯데관광 본사와 대리점 모두 지난 2011년 BSP 발권 실적이 정점을 찍은 뒤 매해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5년간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인 업체는 노랑풍선과 세중이다.


노랑풍선 본사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다가 2014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증가세에 돌입했다.


노랑풍선 대리점 역시 지난 2011년부터 고속 성장하고 있지만 지난 2013년과 비교했을 때 최근 실적은 암울한 상태다.


세중의 경우 본사와지점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세중은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세중은 본사와 지점 모두 안정적인 증가세에 돌입하는듯 하다가 지난 2013년을 기점으로 실적이 폭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