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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여행사 대리점 분석] 국적 항공기 이용한 ‘단거리 지역’ 꾸준한 선호

    스테디셀러 상품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6-10-27 | 업데이트됨 : 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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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필리핀·대만 등 동남아 국가 판매… 중국은 ‘장가계’ 상품 인기
대표 인접 국가 ‘일본’도 인기 방문지 부상… 사계절 안 타는 수요

 

대리점은 본사의 상품을 그대로 팔기 때문에 개별적인 상품을 개발하기 어렵다는 애로사항이 있다. 하지만 똑같은 본사의 상품을 팔더라도 지역과 판매 노하우, 방문객 층에 따라 장기적으로 판매되는 상품은 특성을 나타낼 수밖에 없다. 상용 판매에 중점을 둔 대리점들은 고객에 따라 목적지가 달라지는 경향을 나타냈으나, 일반적인 내방 고객과 전화 고객,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대리점의 판매는 일정한 패턴을 보였다. 이에 대리점들의 스테디셀러 상품을 이 자리에서 소개한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에디터 사진

하나투어 수도권 대리점

온라인·유선 고객 타깃… 일본·중국 상품 인기


온라인과 전화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모 하나투어 대리점에서는 중국 장가계 상품과 일본 오사카 상품을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꼽았다. 해당 대리점 대표는 이 상품들을 ▲ 단거리 상품으로 언제든 출발할 수 있고 ▲ 실속 있는 구성으로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반면, 상용 고객들은 장거리 유럽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전통적인 서유럽 상품이 아닌 동유럽 상품과 북유럽 상품이 스테디셀러로까지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인기 이유는 ▲ 기존 서유럽을 여러 번 여행한 고객에게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고 ▲ 합리적인 가격에 실속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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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지방 대리점

중장년층 내방 고객 타깃… ‘유럽’ 지역 상담 多

 

부산에 소재한 모두투어 대리점에서는 다수의 김해공항 출발 상품도 판매의 활로를 띄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 내부에 위치해 있다는 점 때문에 중장년층 내방 고객이 많은 해당 대리점에서는 가까운 일본과 동남아를 인기 여행지로 꼽았다.


스테디셀러 일본 상품은 ▲ 가격대가 다소 높더라도 가족 여행객들이 떠나기 좋은 일정이 구성됐다는 점 ▲ 선택경비가 없고 온전히 합리적인 가격을 마련했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동남아 상품 중에는 김해공항 출발 필리핀에어아시아를 이용한 보라카이 상품도 주목을 받았다. 보라카이 상품은 ▲ 100만원을 넘지 않는 낮은 가격대로 리드타임이 짧아도 큰 부담이 없다는 점 ▲ 동남아 국가 중 패키지 상품 가격대가 낮게 형성된 점이 장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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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지방 대리점
중국·동남아 상품 인기… 선호도 굴곡 있어

 

청주에 위치한 롯데관광 대리점은 청주 출발 전세기에 따라 판매되는 상품의 굴곡이 있다는 전언이다. 꾸준한 인기를 얻는 청주공항 출발 상품은 중국 장가계 지역 상품. 현재 가장 각광받는 장가계 상품의 경우 이스타항공이 운항하는 장가계, 원가계, 천문산 상품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아의 경우 베트남이 뜨겁게 떠오르는 지역이다. 그 중에서도 하노이보다 다낭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현재 청주 출발 다낭 상품은 개설되지 않은 상황이다. 해당 상품들의 경우 모두 ▲ 다양한 특전을 제공해 선택관광의 비율을 현저히 낮췄고 ▲ 클래식 패키지 형식이지만 획일화되지 않은 일정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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