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중도 전년대비 50%나 성장
> 레드캡투어 ? 참좋은여행도 순항중
지난 9월 상위 10위 BSP 발권 시장은 전에 없던 호황을 누렸다. 상위 10개 여행사 모두 지난해 동기간 대비 플러스 실적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 구도에 접어들고 있다.
그 중 롯데제이티비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지난 9월 롯데제이티비는 지난 2015년 동기간 대비 163%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롯데제이티비는 지난 6개월 연속으로 플러스 실적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서서히 실적이 증가하다가 지난 8월을 기점으로 최근까지 150% 이상 괄목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노랑풍선, 세중의 행보도 주목된다. 두 업체는 지난 6개월부터 최근까지 단 번의 마이너스 실적없이 고공상승 중에 있다.
노랑풍선의 경우 지난 6월과 8월 가장 큰 성장률을 나타냈다. 세중은 지난 5월을 기점으로 평균적으로 전년 대비 50% 성장률을 거듭하며 하반기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매달 상위 1~3위를 고수했던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는 타 업체에 비해 다소 부진한 느낌이다.
세 업체 모두 지난 9월을 비롯한 최근 실적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다른 여행사의 성장률에 비해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
특히, 인터파크투어는 최근 지난 2015년 동기간 대비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돌아섰다.
레드캡투어, 참좋은여행도 순항 중에 있다. 지난 4~5월 실적이 작년 대비 주춤하다 3분기에 접어들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