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항공, 11월부터 2월까지 티웨이항공 전세기 운항
11월 티웨이항공 취항기념 초특가 3박5일 54홀 129만원
올 겨울 하이난 해구골프시장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탑승률 98%를 자랑하며 해구골프시장에 대박(?)을 터트린 리더스항공이 올해도 해구 골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리더스항공(사장 성종진)은 티웨이항공으로 오는 11월6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목·일 출발 패턴으로 해구전세기 운항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지난 9월10일부터 15일까지 골프전문여행사와 대형 패키지사를 대상으로 현지 인스펙션도 마친 상태다.올해 해구 골프상품의 가장 다른 점이 있다면, 상품의 질은 높이고 판매가는 작년 대비 30만원을 인하한 점이다. 여기에다 해구 미션힐의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르면서 올 겨울철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우선 11월 한달 동안 티웨이항공 취항 기념으로 초특가 프로모션 상품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상품가격으로는 미션힐 3박5일(54홀) 목요일출발 상품이 129만원에 선보였다. 일요일 출발 4박6일(72홀) 상품은 154만원이다. 각각 여행사 판매수수료는 20만원으로 책정해 놨다.
해구 힐튼호텔에 투숙하며 인근의 미란과 미시CC 라운딩 상품도 3박5일 119만원, 4박6일 139만원에 판매된다. 판매수수료는 20만원으로 동일하다.상품가격에는 캐디 팁(18홀당 100위안)과 미팅&샌딩 비용만 제외하고 모든 것이 포함돼 있다.
문의: 02)722-0744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리더스항공 주최, 해구 골프&답사 성료리더스항공은 지난 9월10일부터 15일까지 하이난 미션힐 리조트를 비롯 힐튼호텔 등 답사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
골프팀과 관광팀 등 2개조 27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 이번 답사투어에서는 올겨울 판매하게 될 골프장과 호텔, 관광지 등을 골고루 둘러봤다.
주요 골프장으로는 해구 미션힐 골프장 및 리조트 부대시설들을 둘러봤다. 특히 골프팀은 미션힐에서 가장 가격이 비싸고 인기가 높은 블랙스톤 코스에서 9홀을 라운딩 했으며, 나머지 9개 18홀코스를 전동카트를 타고 둘러봤다.
미션힐 리조트 부대시설인 온천장과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회의실, 객실 등을 꼼꼼하게 인스펙션을 진행했다.
힐튼호텔에서도 하룻밤 투숙하며 부대시설들을 둘러봤으며, 근처 미시와 미란CC도 라운딩 및 견학을 진행했다.성 종 진 리더스항공 사장“하이난 최고 수준의 180홀 골프장과 리조트에서 올 겨울 골프여행의 진수를 느껴보십시오”
성종진 리더스항공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 겨울 골프여행지로 하이난 해구 골프상품을 주력 판매한다.이미 11월 초특가 프로모션 상품도 곧 마감될 예정인 가운데, 올 겨울 해구 골프시장의 판매 전략을 들어봤다.
INTERVIEW
Q. 해구 전세기 운항을 자세히 설명해 달라
작년에는 진에어를 통해 해구 전세기를 운항했다. 올해는 티웨이항공과 전세기 운항을 확정지었고 오는 11월6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목·일 패턴으로 운항된다. 목요일은 3박5일, 일요일은 4박6일 일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해구전세기를 운영하다 보니 우리업계에 해구 골프에 대해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판매업체들로부터 문의가 늘어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고 있다.
Q. 지난해 해구골프상품과 올해의 차이점은
지난해에는 불포함사항이 많았지만 올해는 모두 포함시켜 상품판매에 나서고 있다. 캐디팁과 미팅&샌딩비 만 불 포함이고 나머지는 모두 포함이다. 티웨이항공과 협의를 거쳐 수하물 역시 1인당 20kg으로 확정했다.
Q. 해구전세기는 골프만 목적인가.
그렇지 않다. 주 타깃은 골프여행객과 가족여행객이다. 가족여행객들을 위해 미션힐 리조트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면 키즈클럽, 골프레슨 등 올 겨울 미션힐을 찾는다면 가족여행객들은 100%이상 만족하게 될 것이다.
Q. 리더스항공은 전세기 운항만 하는가.
아니다. 항공좌석 핸들링에 주력하지만, 올해는 현지 지상에서도 중간역할을 많이 할 것이다.
Q. 해구 골프상품 판매 시 여행사가 주의해야 할 점은.
지난해 몇몇 골프여행객들의 불만 중 하나가 여행사에서 무조건 반팔만 준비하면 된다고 해서 반팔만 준비했던 점이다. 고객들이 다소 추운날씨에 고생을 한 적이 있다. 물론 지난해에는 이상기온으로 추운 날씨가 며칠 이어지긴 했지만, 여행사에서 다소 추울 수 있으니 긴발 한 벌은 준비해야 한다는 정보를 줘야 한다. 긴팔에 바람막이 하나만 준비하면 크게 불편할 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