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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INTERVIEW] 전우근 엑스포관광 사장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16-10-07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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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오슝 한 지역만 골프상품을 15년째 판매하는 골프전문 여행사가 있어 화제다. 전우근 엑스포관광 사장<사진>은 우연한 기회에 한국에서 여행사를 오래했던 화교가 대만 카오슝을 추천했다. 막상 가보니 골프여행지로서 개발이 안 돼 있었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가능성을 봤다.겨울철이지만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였고 항공이동거리도 짧은데다, 무비자라는 메리트가 있다. 그때부터 인연이 돼 벌써 15년째 카오슝 골프에 집중하고 있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에디터 사진

 

 

 

 

 

Q. 올 겨울 카오슝 골프시장은 어떠한가.

 

타 지역에 비해 예약속도가 빠르다. 가격대가 높은 골프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연령층이 높거나 여유가 있는 골퍼들로부터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골프시장은 저변이 확대 돼 있어 층이 나눠져 있다. 카오슝 골프는 대부분 50?70대층이 이용하는 지역이다. 밤 문화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일본골프를 선호하는 골퍼들이 카오슝을 선호한다.

 

Q. 판매여행사들이 주의할 점이 있는가.

 

이미 카오슝 골프는 겨울 골프목적지로 많이 알려져 있다. 올 겨울철 인천을 비롯해 무안, 청주, 대구, 부산에서 정기편 및 전세기가 진행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다보니, 현지 몇몇 업체에서 골프장과 호텔에 대한 정확한 준비도 해 놓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를 진행해 문제가 발생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Q.  카오슝 골프의 매력은 무엇인가.

 

가장 좋은 점은 장거리 항공여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2시간 반이면 카오슝에 도착하게 된다. 또한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날씨다. 현재 지금의 우리나라 기온처럼 겨울철 카오슝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다.

 

비도 거의 오지 않는다. 여기에다 5성급 숙소에서의 편안한 잠자리와 저녁식사 역시 20$상당의 고급음식을 접하다 보니 골퍼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또 저녁출발과 저녁도착의 꽉 찬 일정으로 가성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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