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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월별 아웃바운드 증감 분석] LCC 신규취항 힘입은 베트남·타이완 성장 최고조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6-10-07 | 업데이트됨 : 3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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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방문 한국인, 전년 대비 40% 늘어

>> 한국~타이완 항공 노선 대폭 증가

 

 

 

 

최근 6개월간 한국인 아웃바운드 월별 증감률을 살펴본 결과 베트남과 타이완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올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신규 취항 소식이 잇따른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은 총 71만3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3%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태국을 방문한 우리나라 해외 관광객 수가 매달 베트남을 앞질렀으나, 올해는 7월을 제외하고 모두 베트남이 우위를 점했다. 단연 월별 베트남 방문객 수 역시 상향 곡선만 그렸다.

 

오는 11월에는 이스타 항공이 인천~하노이 취항을 앞두고 있고, 12월에는 비엣젯 항공이 인천~하이퐁 노선을 운항할 예정으로 베트남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완 아웃바운드 시장 역시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6개월 간 한국인의 타이완 방문 성장률은 평균 36.8%로 올해 LCC들의 잇따른 신규 취항 효과를 누렸다. 진에어와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이 인천~타이페이 노선에 신규 취항했고, 대구~타이페이 노선에도 지난 5월 LCC사 2곳이 취항했다.

 

대한항공 역시 부산~타이페이 노선에 취항함에 따라 국내 공항과 타이페이를 연결하는 항공편이 급증했다. 지난 8월, 일주일간 인천~타이페이 노선에 운용된 좌석은 2만6000여 석으로 지난해 대비 55%가량 증가했다. 이외에도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여름 성수기 기간만 놓고 봐도 주요 국가 가운데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8월 수치가 집계 되지 않은 국가 중 필리핀과 독일, 캐나다, 호주 등도 최근 5개월 간 꾸준한 플러스 성장곡선을 그려 8월 역시 호실적이 기대된다.

 

한편 매달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호주에서는 한국 시장 규모가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호주 인바운드 시장에서 지난해 8월 9위였던 한국은 올해에는 인도를 제치고 8위를 기록했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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