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비자 문제를 도와줄 혁신적인 도구가 등장했다. 국내 1위 비자전문기업인 마이비자의 ‘월드 비자 플랫폼(World Visa Platform)’이 그 주인공이다. 마이비자가 지난 9월 선보인 이 시스템은 세계 모든 비자 관련 정보를 실시간을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새로운 여행트렌드를 제시한다. 향후 마이비자는 여행사에 월드 비자 플랫폼을 적극 어필해 비자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협력하며 업계의 거대한 축을 형성하겠다는 포부다.
<강세희 기자>
우선 마이비자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지난 2005년 설립해 비자 전용 ERP시스템 무상제공, 국가별 비자정보책자 발간, 온라인 시스템 개발 등 오로지 비자관련 업무에만 매진했다.
지난 2011년에는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비자 수속업계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현재 23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국 물량을 전체의 60% 정도 소화하고 있다. 최근 마이비자는 야심작 하나를 내놨다.
지난 9월22일부로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국적자와 국내체류 외국인(200여국가)의 세계 200여개국의 여행 및 비즈니스 출장, 유학, 취업 등 비이민 비자 정보를 실시간 조회, 제공하는 비자 플랫폼인 월드 비자 플랫폼을 오픈한 것이다. 이로써 여행사의 수속업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더욱 더 견고히 하게 됐다.
월드 비자 플랫폼은 어떤 시스템인가.
온라인 B2B, B2C 제휴를 통한 업무와 당사 플랫폼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B2B2C 연계로 여행사와 기업간의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비자 플랫폼 사이트는 대한민국 국적자 및 국내체류 외국인의 비이민 비자 접수와 관련해 비자 접수 관련서류, 비자 수속기간, 샘플양식, 대사관접수일, 비자 발급일, 입금관련 사항 등을 B2B제휴를 통한 고객사에서 직접 확인을 할 수 있다.
월드 비자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본 플랫폼은 B2B와 B2C 모두의 역할을 하고 있다. B2B의 주요 기능은 실시간 각국 비자정보를 비롯해 입금내역조회, 미수내역확인, 발급조회, 중국사유서출력, 접수진행여부조회, SMS무료문자서비스, 실시간 요금조회, 인보이스 출력 등의 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B2C 주요기능은 실시간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포함한 200여 국적자가 200여 국가 비이민 비자정보를 확인 및 조회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자를 발급받거나 신청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회할 수 있다.
여행사들이 마이비자를 이용해하는 이유는?
마이비자 소속 직원들이 대부분 여행사, 랜드사 출신으로 여행사 부문에서는 능통하다. 그만큼 여행사의 취약점도 잘 알고 있다. 일부 여행사에서는 비자와 관련된 전문가 부족으로 업무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주요 패키지사 혹은 상용여행사들이 비자 정보에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마이비자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자 월드 비자 플랫폼 사용을 권장한다. 비자 솔루션을 통해 단 몇 번만의 클릭으로 비자 정보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이로인해 여행사, 항공사들은 비자 국가에 대한 정보 습득이 용이해져 좀 더 수월한 업무 능력과 손님 응대가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