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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공부도, 놀이도 OK! PHR 아카데미 두 마리 토끼 잡다



  • 김선모 기자 |
    입력 : 2016-09-29 | 업데이트됨 : 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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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R(Premire Hotel Group) 코리아에서 주최한 ‘2016 PHR 괌 아카데미’가 지난 9월22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PHR 아카데미는 여행업계 실무진에게 괌·사이판의 PHR그룹 리조트를 직접 체험,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진정성 있는 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올해는 여행사 및 랜드사의 괌·사이판 담당직원 48명이 참가했으며, 3박4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괌 호텔들의 매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괌=김선모 기자> ksm5@gtn.co.kr

<취재협조=PHR 코리아> 문의: 02-739-6165

 

에디터 사진

 

글 싣는 순서

  1. 62016 PHR 괌 아카데미
  2. PHR 그룹 리조트 집중 탐구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PHR 아카데미’ 클래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PHR 아카데미는 괌·사이판 담당 실무진들을 대상으로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레드, 화이트, 옐로우, 블루 총 4개 조로 나눠졌으며 각 조당 12명씩의 인원이 배정됐다.

 

PHR 아카데미는 기존의 호텔 인스펙션과 달리 수영장 미니 올림픽, 호텔 광고제작, DFS 쇼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석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PHR 아카데미는 쉴 틈 없이 바쁜 일정으로 업계 내에서 그 명성이 자자하지만 매해 아카데미를 개최하면서 프로그램 역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의 경우 이전보다 자유시간을 늘리고, 미션 수행 시간을 연장하는 등 한층 참석자들을 배려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공부면 공부!’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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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집중한 ‘PHR 호텔 교육 및 인스펙션’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PHR그룹의 리조트인 괌 쉐라톤 호텔, 괌 니코, 괌 힐튼, PIC 괌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23일에는 쉐라톤 호텔과 니코 호텔, 24일에는 힐튼 호텔과 PIC를 방문해 각 호텔 내에서 교육과 인스펙션을 진행했다.

 

우선 인스펙션을 진행하기 앞서, 쉐라톤, 니코, 힐튼, PIC 호텔의 한국 마켓 전문 매니저가 직접 참석자들을 상대로 호텔 교육을 진행하며 인스펙션의 이해를 도왔다.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30분 가량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호텔의 특징과 셀링포인트, 레노베이션 현황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PHR 호텔 교육을 마친 후에는 4개의 조가 2조씩 묶여서 각 호텔의 룸과 라운지, 수영장 등을 살펴봤다. 담당 매니저를 비롯해 호텔에 상주하는 한국인 스텝들이 인스펙션에 동행해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인스펙션 내용은 모두 마지막 날에 보는 테스트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참석자들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메모를 하며 경청했다.

 

 

-고등학교 중간고사 같았던 ‘테스트 현장’

 

이틀간 진행된 호텔 교육과 인스펙션으로 PHR 아카데미 마지막 날에는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PHR 아카데미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는 4개 호텔 인스펙션과 PHR 교육에서 설명한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호텔의 특징과 장점, 셀링 포인트 등을 출제해 참석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각인시켜 주었다.

 

테스트를 보기 전 몇몇의 참석자들은 메모한 부분을 확인하고 각 호텔의 유인물을 읽어보는 등 ‘벼락치기’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시험이 끝나고 난 뒤에는 서로의 답을 확인하는 등 마치 고등학교 중간고사와 같은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뭉친 ‘호텔 광고 만들기’

 

아마 이번 PHR 아카데미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3박4일의 일정 중 가장 열심히 참여한 프로그램을 뽑으라고 하면 모두 ‘광고 만들기’라고 한 목소리를 낼 것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각 조마다 2개의 호텔을 선택해 광고를 제작했고, 짧은 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열띤 노력으로 뛰어난 광고들이 많이 나왔다는 게 PHR 아카데미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쉐라톤 호텔의 인피니티 풀과 PIC의 워터파크에서의 촬영 등 각 호텔의 장점이 부각된 영상이 제작됐고, 기존의 TV광고를 패러디한 호텔 광고, 참석자들이 직접 호텔 룸을 이용하는 모습을 담은 광고, 한편의 짧은 스토리를 담은 광고 등 뛰어난 수준의 광고들이 탄생했다.

 

 

 

놀이면 놀이!’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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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팀워크를 만드는 ‘화합의 시간’

 

PHR 아카데미는 주로 조별 활동으로 이뤄져 팀워크를 다지는 부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각조는 총 12명으로 여행사와 랜드사뿐만 아니라 항공사 직원도 포함돼 있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화합의 시간’으로 다진 조원들의 팀워크는 광고 제작이나 미니 올림픽, 힐튼 미션프로그램 등 여러 프로그램을 수행할 때 빛을 발했고 참가자들은 그 만큼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마지막 시상식에서는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준 팀에서 많은 수상자가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PHR 아카데미의 자랑, ‘수영장 미니 올림픽’

 

PHR 아카데미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은 바로 수영장 미니 올림픽이다. 수영장 미니 올림픽은 PHR 아카데미의 자랑이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계속 회자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4개의 조가 수중 게임을 통해 대결하는 형식으로 물공 뒤로 넘기기, 줄다리기, 카약 릴레이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다.

 

PIC 현지 직원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게임과 신나는 음악소리, 따사로운 햇살 등으로 누구나 즐거울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조성됐고 각 조들이 서로 점수를 얻기 위해 단합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마치 초등학교 운동회의 풍경을 떠올리게 했다.

 

미니 올림픽 이후에는 PIC 내 선셋 BBQ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지쳤던 몸의 피로를 푸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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