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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충청권 상품분석] 중국·동남아 주류… ‘세미팩’도 등장

    전세기 상품 로얄관광·롯데관광서 판매 / 가격대 50~120만원 선



  • 강세희 기자 |
    입력 : 2016-09-29 | 업데이트됨 : 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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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은 나날이 늘어나는 여객 실적으로 지방공항 중 주목받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서울 또는 수도권에서도 인천공항만큼이나 접근성이 좋아 주요 패키지사들에서도 청주 소재 대리점 확보 등 청주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본지는 주요 패키지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청주출발 상품들을 살펴본 뒤 분석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상품을 선별해 비교·분석해봤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충청권을 대표하는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해외여행 상품은 중국과, 동남아 지역으로 압축됐다. 그 중에서도 청주 여행사나 주요 패키지사에서 판매하는 청주공항 출발 상품은 중국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조사 결과 하나투어를 제외한 나머지 여행사가 중국 소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우선, 전세기 상품을 판매하는 청주로얄관광, 롯데관광으로 압축됐다. 청주로얄관광과 롯데관광은 각각 사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했으며, 전세기를 이용하는만큼 호텔 등 구성에서 고품격 상품임을 강조했다.

전세기 상품인만큼 가격대도 타 상품보다 높은 형태를 보였다. 사천항공 전세기를 이용하는 청주로얄관광 상품가는 115만원으로 본지가 조사한 청주출발 상품 중에 가장 높은 가격을 보였다.

국적기를 이용하는 상품도 눈에 띄었다.

산과자연여행사와 한진관광이 대한항공을 이용했으며 상품가는 각각 69만4000원, 74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호텔의 경우 두 여행사가 각각 혜승 호텔, 항주 포경화원 호텔을 주로 이용했다.

유일하게 국적 LCC를 이용한 하나투어는 ‘세미팩’을 강조하며 가격 경쟁력을 내세웠다.

본지가 조사한 주요 패키지사의 청주출발 상품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나투어 상품의 또 한가지 특이점은 타 상품과는 달리 하루일정에 자유일정을 포함한 ‘세미팩’을 실현시켰다는 점이다. 호텔은 다낭 리버사이드 호텔을 이용했다.

5개 상품의 주요 방문지나 포함사항 등 내용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품 내용 중간중간에 선택관광을 기입해 추가 관광을 독려하는 한편, 차창관광을 통해 편리함도 추구하는 형태를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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