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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호 2024년 12월 02 일
  • 익스피디아, 멤버십 프로그램 사용 실태 조사 20대 여성 회원 가장 많아

    가장 선호하는 혜택은 가격 할인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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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가 호텔 예약 사이트의 멤버십 프로그램 사용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국내 2040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2명 중 1명이 멤버십 가입, 20대 여성 회원이 가장 많아

호텔 예약 사이트의 가입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중 절반 이상(53.1%)이 회원으로 가입을 한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가입한 연령대는 20대(68.2%)였으며, 이들 중 여성(71.7%)이 남성(64.7%)보다 더 많은 가입 비율을 보였다. 30대는 56.9%가 가입했다. 반면, 40대는 아니오(65.8%)라고 응답한 사람이 훨씬 많았다.

 

가입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혜택이 많을 것 같아서(44.4%), 더 많은 정보를 제공받기 위해서(23.2%)라는 응답이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가입하지 않으면 구매가 불가능해서(14.9%),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받기 위해서(14.3%)라는 이유가 뒤를 이었다.

 

 

 

■ 혜택 따라 활발히 움직이는 20대 초 스마트 컨슈머

20대 초의 소비자들은 회원 혜택의 중요성을 강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멤버십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 20~24세 응답자의 대부분(93.2%)이 압도적인 비율로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한 이들은 주어지는 혜택에 따라 자신의 의사결정을 변경하는 데 거리낌이 없었다. 20~24세 응답자 중 74.6%가 더 좋은 혜택을 얻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업체를 변경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연령 별 조사 결과는 같은 질문에 20대 전체는 69.3%, 30대 63.2%, 40대 52.8%가 업체 변경 의사를 밝혔다.

 

예약을 계획했던 호텔 대신 멤버십 혜택이 있는 다른 호텔로 변경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84.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연령 별 조사 결과는 20대 전체(81.6%), 30대(78.7%), 40대(68.4%) 순이었다.

 

 

 

■ 가격 할인 혜택이 최고! 객실 업그레이드, 무료 조식도 좋아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받고 싶은 혜택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3.9%가 멤버십 특가 할인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객실 업그레이드 서비스(23.4%), 무료 조식(22.2%)이 뒤를 이었다. 스파, 수영장, 피트니스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호텔 시설 이용권(14.3%)도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혜택 선호 조사에서 1~3위를 기록한 서비스 항목 모두 익스피디아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익스피디아 플러스(Expedia+)에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익스피디아 플러스(Expedia+)는 적립된 포인트 사용하여 무료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한정 특별 할인 혜택과 멤버십 등급 승격 시 무료 조식과 객실 업그레이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응답자들은 익스피디아 플러스(Expedia+)에서 가장 매력적인 서비스를 묻는 질문에서도 혜택 선호 조사에서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적립된 포인트로 무료 호텔을 이용하는 것(43.9%), 회원 한정 가격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받는 것(33.8%) 등 비용 절감과 직결된 서비스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료 조식 서비스(11.8%)와 객실 업그레이드 서비스(3.4%)가 뒤를 이었다.

 

한편, 실제로 멤버십 혜택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많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멤버십 서비스 경험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이용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36.5%에 달했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중에서는 멤버십 특가 할인 (38.8%), 포인트 적립(25.9%) 경험이 가장 많았다.

 

 

 

■ 특별한 혜택은 배우자, 연인과 함께 누리고파

특별한 경험은 커플로 누리고 싶은 사람이 많았다. 전체 응답자중 72.3%가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받게 된다면 배우자 또는 연인과 함께 숙박하겠다고 응답했다. 20대는 연인(50.8%), 30대(52.7%)와 40대(63.1%)는 배우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부모님(12.3%), 친구(6.8%), 자녀(4.9%), 혼자(3.7%)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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