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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호남 시장 규모 분석] 6~7월 대폭 성장… 이용 규모는 연간 꾸준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6-09-26 | 업데이트됨 : 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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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에는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해 광주공항, 양양국제공항 등이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은 그 중에서도 호남권 중추공항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호남권 시장 규모가 월등하지 못하고, 국내선은 호남선 KTX에 수요가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지난 6월 서남권 공항의 활성화 대책 추진을 강력히 주장하기도 했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행정자치부 주민등록통계>

 

굴곡 없는 여름 성수기 수요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과 출국한 내국인의 수요는 성수기와 비수기를 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꾸준히 5000명대를 기록했고, 7월에도 1000명 정도 증가한 것에 그쳤다.


무안공항 출국 내국인 역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4000~5000명대를 나타냈으며, 성수기 직전인 지난 6월에는 오히려 3000명대로 출국자가 감소했다.


성수기와 비수기 수요는 타지 않더라도, 지난해에 비해 성수기 성장률은 높게 나타났다.


특히 메르스로 인해 지난해 급감했던 수요가 올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데 공신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과 7월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각각 2배, 5배 이상 증가했다.

 

7월 내국인 1000명 중 1명 출국


지난 7월 기준으로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호남권 인구는 524만1785명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와 전주시에 각각 20%, 10% 이상의 인구가 밀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지역의 여행업체 수 역시 각각 400개 이상으로 월등히 많이 분포했다.


호남권 인구와 무안공항을 통해 출국한 내국인의 수치를 비교했을 때는, 지난 7월에는 1000명 당 1명이 무안공항을 통해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구 1만 명 당 12명의 외국인이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업체 1개당 대상 모객 5000명


내국인의 국외 여행을 알선할 수 있는 업체는 통상 일반여행업 또는 국외여행업으로 등록된 여행업체들이다.


호남권에는 총 2027개의 여행업체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일반여행업체와 국외여행업체는 1123개로 집계됐다.


국외여행 알선 업체와 무안공항 출국 내국인의 수치를 비교했을 때, 지난 7월 업체 1개 당 5명의 내국인을 내보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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