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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기획] 대한항공 타고 ‘고품격 중남미 여행’



  • 고성원 기자 |
    입력 : 2016-09-12 | 업데이트됨 : 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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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오는 동계 시즌 대한항공을 이용한 중남미상품이 확 달라졌다. 하늘 위 꿈의 비행기인 A380을 탑승할 수 있어 편안한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는 더없이 최적의 선택이다. 일정 또한 다채로워졌다. 각종 특전과 포함사항은 어찌나 많은지 아마 업계 내외 ‘고품격’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상품이 아닐까 싶다. 이에 본지는 대한항공 중남미 연합 상품 설명회 현장에 직접 다녀와 그 특징에 대해 살펴봤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취재협조=대한항공, 오투어>

 

장시간 비행 피로 없는
‘꿈의 비행기’ A380 탑승

마일리지 승급도 올리고
미주 14곳 연장체류 가능

올 10월~내년 3월 모객
노팁·노옵션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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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대한항공 중남미 연합 상품 설명회가 대한항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한항공 지정 공식 중남미 연합 랜드사인 오투어는 이 날 설명회에서 중남미 7개국 19일 상품을 비롯한 마이애미&우유니 남미 5개국 17일, 중미 하이라이트 3개국 10일, 카리브해 흑진주 쿠바 9일 상품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가장 큰 특징은 일정이 달라졌다는 점. 오는 9월27일부터 대한항공이 인천~상파울루 노선을 운휴함에 따라 오는 동계시즌 중남미 상품 일정이 다채로워졌다.


메인상품이라 할 수 있는 중남미 7개국 19일 상품은 LA IN/OUT으로 바뀌었으며, 이외 상품들도 최고의 호텔과 다양한 특전을 구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대한항공이기 때문에 가능한 미주 왕복 구간 마일리지 좌석 승급과 미주 내 14개 도시 연장 체류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날 설명회에서 16개 연합사들은 상품 판매 특징과 더불어 중남미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대한항공 중남미 연합사는 ▲한진관광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KRT ▲투어2000 ▲롯데JTB ▲레드캡투어 ▲참좋은여행 ▲온누리투어 ▲보물섬투어 ▲노랑풍선 ▲자유투어 ▲인터파크투어 ▲온라인투어 ▲여행박사이다. 간사는 한진관광에서 맡고 있다.


한편, 오투어는 대한항공 연합사들에게 중남미 상품의 판매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혜경 오투어 대표는 “이번 중남미 상품을 진행하며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상품 포함 내용은 풍성하게 구성했고, 중남미 여행 후 감동의 여운도 느낄 수 있도록 남미산 와인이나 커피를 증정해 대한항공 중남미 상품의 격을 높였다”고 말했다.

 

 

여행컨디션 ‘최고’… 수익률도 ‘최고’
대한항공·한진관광·오투어 Q & A

에디터 사진

사진 왼쪽부터 이동근 한진관광 미주·대양주팀 노선장, 공혜경 오투어 대표, 이윤희 대한항공 시장개발팀 차장, 신경수 오투어 부장

 

-상파울루 노선 운휴가 올해 중남미 연합 상품에 결정적인 변화를 준 것 같다. 대한항공이 생각하는 새로워진 중남미 상품의 경쟁력은.


[이윤희 대한항공 시장개발팀 차장]
상파울루 운휴로 일정이 조정됐으나, 상품 경쟁력은 더욱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특히 메인상품인 중남미 7개국 19일 상품은 LA IN/OUT으로 바뀌었는데, 대한항공에서 LA노선은 A380으로 운항하고 있다. 때문에 비즈니스석 공급이 많아지고,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최소 9500마일 이상 적립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대한항공은 미주 내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또한 대한항공만을 선호하는 고객이 있다. 중남미 상품의 타깃 역시 이들이다.
물론 중남미는 미주 상품 중에서도 가장 판매가 어려운 고난도 상품이지만 여행사들의 수익은 충분히 보장된다. 여행사들의 판매 참여가 높아지길 바라며, 중남미 시장에 대한 수요 자체가 증가하길 기대해본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중남미 시장의 분위기와 향후 시장가능성은.

 

[이동근 한진관광 미주·대양주팀 노선장]

올해 예약은 작년보다는 사실 조금 늦은 분위기지만, 오는 10월이 관건이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기존 중남미 단독 상품을 판매하면서도 확실히 대한항공을 선호하는 고객들은 비즈니스 석을 고집하는 수요가 많았다. 한 번은 비즈니스 석이 만석이자 고객이 아예 예약을 취소하기까지 했다. 그만큼 여행을 충분히 다녀본 고객들이 중남미 지역을 찾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번 상품 역시 그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분명 시장 가능성이 충분하다. 애초에 가격적인 부분으로 경쟁할 만한 상품이 아니며, ‘대한항공’이기 때문에 가능한 점을 부각시켜 판매할 계획이다.

 

-총 4개 상품이다. 상품을 구성하며 중점적으로 둔 특징은.

 

[공혜경 오투어 대표, 신경수 오투어 부장]
기존 중남미 연합 상품 중에서는 최고 수준 호텔로만 엄선하려고 노력했다. 모두 노팁&노옵션 상품이며, 전 일정 한국어 가이드 서비스가 제공된다. 각 상품마다 준비된 특전도 자신 있으며, 여행사에게도 충분한 수익률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이기 때문에 가능한 편안한 여행이자 최고 품질의 상품이다. 예를 들어 쿠바 9일 상품의 경우도 토론토 IN/OUT으로 에어캐나다 상품과 비교가 될 수 있지만 토론토에서의 숙박으로 쿠바일주+토론토 관광도 포함시켜 경쟁력을 높였다. 향후 연합사별 판매 OP들을 위한 남미 상품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KE연합 중남미상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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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인/아웃… 멕시코 이동
■중남미 7개국 19일

 

중남미 7개국 19일 상품은 LA IN/OUT으로 LA에서 경유해 멕시코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인천~LA 구간은 대한항공 A380을 탑승, 대한항공 마일리지 9556마일을 적립할 수 있으며, 멕시코, 쿠바,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칠레 7개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가장 큰 특징은 멕시코 마야 문명 유적지인 톨룸, 아바나에서의 올드카 투어다. 또한 칸쿤에서는 올 인클루시브 호텔을 최소 3박 연박 투숙이 가능하며, 브라질 이과수에서는 특별히 ‘한식’도 제공된다. 산티아고에서는 칠레 와이너리를 방문하며 칠레산 와인도 제공된다.


일정: 인천-로스앤젤레스 경유-멕시코(멕시코시티/칸쿤)-쿠바(아바나)-페루(리마/쿠스코/우루밤바/파라까스/이까)-브라질(리오데자네이로/이과수)-파라과이(시우다드델에스테)-아르헨티나(이과주/부에노스아이레스)-칠레(산티아고)-보고타 경유-미국(로스앤젤레스)-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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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사막·헤밍웨이 바 체험
■마이애미 & 우유니 남미 5개국 17일

 

남미 5개국 17일 상품의 경우 아틀란타 IN, LA OUT으로 인천~아틀란타, LA~인천 구간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해 마일리지 10484마일이 적립가능하다. 이 상품에서는 마이애미,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5개국의 주요 관광지를 볼 수 있다.
남미 여행의 끝판왕인 ‘우유니 소금사막’이 단연 하이라이트. 우유니 스타워칭투어(Star Watching Tour)가 포함됐으며, 키웨스트에서는 헤밍웨이가 즐겨 찾던 ‘슬로피 바’에서 모히또를 시음해본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탱고 디너쇼, 이과수에서는 한식과 함께 라파인 디너쇼를 즐기고, 보고타에서는 콜롬비아 커피인 ‘후안 발데스 커피’가 증정된다.


일정: 인천-아틀란타 경유-미국(마이애미/키웨스트)-페루(리마/쿠스코/우루밤바/마츄피츄/우루밤바/쿠스코)-볼리비아(라파즈/우유니)-페루(리마)-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이과주)-브라질(이과수/리오)-콜롬비아(보고타)-로스앤젤레스 경유-인천

 

커피투어·온천욕 ‘매력’
■중미 하이라이트 3개국 10일

 

멕시코, 쿠바, 코스타리카를 관광하는 중미 하이라이트 3개국 10일 상품의 경우 휴스턴을 경유해 멕시코시티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칸쿤 올인클루시브 호텔을 최소 2박 연박 투숙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10421마일 적립 가능하다. 산호세 커피투어 포함, 코스타리카 커피도 고객에게 증정된다. 아바나 올드카 투어는 물론 아레날 타바콘 온천에서의 온천욕도 색다른 경험도 제공한다.


일정: 인천-미국(휴스턴 경유)-멕시코(멕시코시티)-코스리카카(산호세/아레날)-쿠바(아바나)-멕시코(칸쿤/멕시코시티)-미국(로스엔젤레스)-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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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주 & 쿠바음악의 조화
■카리브해 흑진주 쿠바 9일

 

마지막으로 때 묻지 않은 문화를 느끼고 싶다면 카리브해 흑진주 쿠바 9일 상품이 제격이다. 이 상품의 경우 토론토 IN/OUT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10563마일이 적립된다. 특히 아바나에서 올드카투어를 체험할 수 있고 아바나클럽 럼주도 제공된다. 트로피카나쇼와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유일하게 토론토에서의 숙박을 포함, 쿠바도 보면서 토론토 시티투어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일정: 인천-캐나다(토론토/나이아가라)-쿠바(바라데로/씨엔푸에고스/트리니다드/산타클라라/아바나)-캐나다(토론토)-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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