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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타고 태국 곳곳 편하게 여행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6-09-12 | 업데이트됨 : 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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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오는 10월30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하루 2편 왕복으로 운항하게 됐다. 지난 2014년 출범한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의 첫 취항지가 인천이었던 만큼, 이번 증편 역시 감회가 새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지난 8일, 이에 맞춰 방한한 나다 브라나시리(Nadda Buranasiri)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와 곽호철 에어아시아 한국 대표의 기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한국 대표 사무소의 운영 전략과 목표는.


개인적인 목표는 당연히 에어아시아의 한국 운항이 가장 성공적이고 이윤이 많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는 것이다. 한국 팀과 최선을 다 해 성공적으로 운항을 할 계획이다. 아직 에어아시아를 경험하지 못한 많은 승객들이 에어아시아를 이용하면서 그 장점을 느끼고, 자유롭게 언제든지 여행을 갈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이상적인 인-아웃바운드 비율을 어느 정도라고 보는가.


우선 현재 6대4(태국인:한국인) 비율도 만족스러운 수치지만, 이상적인 비율은 5대5라고 생각한다. 상당히 고무적인 점은 태국 여행객들이 한국 여행의 장점을 더 찾고 있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패키지를 통해 한국으로 왔다면, 최근에는 자유여행의 추세가 강화됐다. 태국으로 향하는 한국인 여행객의 수요 역시 마찬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다.

 

FIT가 늘어나기는 하지만 패키지 수요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여행사에 대한 지원책이 있는가.


이미 많은 여행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고, 향후 긴밀히 협업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여행사 파트너들은 양국 여행 네트워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FIT의 경우 스스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경향이 있는데, 간편 환승 서비스 등을 통해 더 많은 지역으로 용이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다. 태국과 한국, 양국 여행객들이 간편 환승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곳으로 여행할 수 있길 바란다. 여행시장의 성장 방향은 이미 여행객 스스로 계획을 만드는 부분으로 바뀌었다. 이 같이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것이 비단 여행사들뿐만 아니라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에게도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간편 환승 서비스를 통해 갈 수 있는 노선은 많지만, 이미 직항이 많이 개설된 상태다. 이용할 메리트가 있는지 소개해 달라.


최근에 에어아시아에서 발견한 여행객들의 트렌드는, 직항 항공편으로 한 지역만을 여행하는 수요보다는 경유 노선으로 다양한 여행지를 거치는 것이다.


이번 증편으로 서울에서 방콕까지 이동이 용이해졌고, 경유 노선인 양쿤, 씨엠립 등 동남아 내 다른 여행지를 다양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실제 간편 환승 서비스 이용객은 시작 당시보다 수요가 3배 정도로 늘어났다.


특히, 젊은 세대의 경우 이전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끄라비, 치앙마이 등 태국 내 덜 알려진 관광지에도 흥미를 보이고 있어 관광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여행지를 둘러볼 것을 추천하는 동시에, 간편 환승 서비스 역시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을 비롯한 한국 내 타 지역 취항 계획이 있는가.


당연히 부산도 고려 중이고 가능성을 타진하는 단계에 있다.


신규 노선의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양 여행지로부터 교류라고 할 수 있다.


태국 현지에서는 많은 여행객들이 부산에 가고 싶다는 수요가 상당히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방한을 통해 전략적인 논의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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