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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호남 BSP 분석] 호남권 대리점, 절반 이상이 ‘부진 성적표’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6-09-01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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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권 여행사 총 99억 원 발권

> 롯데JTB 광주, 호남내 순위 5위→2위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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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호남권 여행사들의 BSP 발권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발권 금액은 총 98억996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 대비 4.6%가량 축소된 규모로 BSP발권 업체 역시 지난해 25곳에서 올해는 23곳으로 줄었다. 대부분의 여행사 실적이 지난해 대비 하락한 가운데, 지방 대리점은 롯데제이티비 광주지점, 지방 여행사는 동양실업해외여행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제이티비 광주지점은 지난해 9억여 원의 BSP를 발권했으나 올해 7월 발권금액이 12억 원 수준으로 올랐다. 19.6%의 성장률을 기록한 롯데제이티비 광주지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꾸준한 성장곡선을 이어갔다. 이로써 롯데제이티비는 지난해 BSP 발권규모 순 호남권 여행사 5위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호남권 지방 대리점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두 자릿 수의 성장률을 보이기도 했다.

 

또, 호남권 여행사 중 발권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단연 하나투어 광주지점이다. 하나투어 광주지점은 지난 2014년 7월에는 15억 원, 2015년에는 20억, 올해 7월에는 21억 원을 발권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방 대리점 가운데 플러스 실적을 낸 곳은 하나투어 광주지점과 롯데제이티비 광주지점, 하나투어 전주지점 단 3개 업체로 나타났다.

 

지방 여행사는 희비가 엇갈렸다. 15개 업체 중 절반 수준인 8개 여행사는 플러스 실적을, 나머지 업체는 마이너스 성적을 냈다.

 

그중 동양실업해외여행은 무려 12856%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해 가장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다. 지난 2015년, 전년대비 실적이 100% 가까이 하락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전일관광이 304.6%, 투어비스타가 38.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한편 올해 7월 전국 BSP 발권 규모는 9011억775만 원으로, 98억 여원을 발권한 호남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1.1% 정도다. 호남 내 지방대리점과 지방여행사의 BSP 발권 비율은 2:1 수준으로, 지방대리점이 67억7862만 원, 지방여행사가 30억3134만 원을 각각 발권했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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