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가 닿고 있는 목적지는 실로 광범위하다. 지난 2001년부터 취항해 단거리 뿐만 아니라 호주까지 장거리 노선을 공격적으로 넓혀나가고 있으며, 여행 전문가들도 생소했던 특수지역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현재 에어아시아가 취항하고 있는 목적지는 총 27개 국가 120개 도시다. 에어아시아의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져오는 주요 목적지를 탐구해보자.
<강세희 기자> ksh@gtn.co.kr
<자료출처=에어아시아 홈페이지(www.airasia.com/kr/ko/home.page)>
전 세계 정복! 에어아시아 주요 목적지
단거리
한국(부산)
중국(창사, 항주, 곤명, 상해, 무한 시안)
홍콩
일본(오사카, 도쿄, 삿포로)
대만(타이페이, 가오슝)
필리핀(마닐라, 세부, 깔리보)
중거리
미얀마(만달레이)
네팔(카트만두)
싱가포르
태국(방콕, 치앙마이, 끄라비, 푸껫, 수랏타니)
베트남(하노이, 호치민시)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코타키타발루, 쿠칭, 랑카위, 페낭)
인도네시아 공화국(발리, 자카르타)
장거리
오스트레일리아(골드 코스트, 멜버른, 시드니)
골드코스트는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휴가 목적지로서, 1년 내내 황금 해변과 작열하는 햇빛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와 바이런 베이(Byron Bay)가 인기다. 에어아시아를 타고 골드코스트에 방문한다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골드코스트에서 서핑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수영복과 엄청난 양의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자.
부산은
한국 여름의 수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최대의 해변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방문객들을 매료시킨다. 일년 내내 따뜻하고 쾌적한 날씨가 지속되며, 부산 주민들은 관광객들을 따뜻한 미소로 환대한다.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기도 한 부산은 주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위한 최고의 휴가 장소로 꼽힌다. 부산에서는 매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되기도 한다. 주요 관광지는 해동 용궁사 사원,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자갈치 시장, 해운대 해수욕장 등이 있다.
마닐라에서는
관광, 쇼핑, 휴양이 모두 가능하다.
마닐라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세워진 ‘성벽 도시’ 인트라무로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성 어거스틴 대성당 등 관광 명소를 곳곳에 품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공예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마켓에서부터 몰 오브 아시아(MOA), SM메가몰 등 대형 쇼핑몰까지 만나볼 수 있는 지역이다.
저녁에는 해변가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며,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여행지다.
카트만두는
매혹적인 역사와 때묻지 않은 문화가 매력적이다. 카트만두는 전 세계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의 출발지이기도 하며 이들은 카트만두의 정치 뿐만 아니라 상업 및 문화 허브에도 융화될 수 있다. 특히, 카트만두를 비롯한 네팔은 트레킹 매니아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에베레스트는 그 중에서도 트레커들의 성지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어아시아와 함께라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정상도 감상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팔색조같은 도시다. 쇼핑, 관광, 미식, 액티비티 등 모든 여행객들의 니즈를 충족해준다. 싱가포르가 이같이 다채로운 이유는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와 서양의 문화와 생활방식이 혼재해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의 음식과 건축, 문화도 이러한 영향을 받았다. 에어아시아와 함께할 수 있는 주요 명소 및 체험으로는 마리나 베이와 에스플러네이드, 센토사, 나이트 사파리, 주롱 새 공원, 싱가포르 미술관 등이 있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최근 여름 휴가족들 사이에서 제일 인기있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하노이는 부담없는 비용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는 여행지로 입소문이 나고 있기 때문이다. 관광객들은 유서깊은 절과 프랑스 통치 시대에 지어진 유럽식 건물을 감상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가 추천한 명소로는 하롱베이, 호치민 묘소, 파고다, 호안 끼엠 호수 등이 있다.
발리는
화려한 서핑, 다이빙, 스노클링 모두가 가능한 곳이다. 사실 발리는 수중 액티비티 외에 놀랄만한 관광 포인트가 많다. 발리에서는 의외로 아트 갤러리와 원숭이를 접할 수 있다. 현지 음식도 한국인의 입맛에 제격이다. 특히 우붓은 발리에서도 매우 유니크한 지역으로 마치 시간이 느리게 이동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꾸따, 레기안 등의 지역도 관광객들에게 언제나 열려 있다.
2016 에어아시아의 신규 노선
에어아시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신규노선은 지난 3월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시작으로 정상적으로 운항 중이다. 모두 A330 기종으로 운항하며 자세한 내용은 표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