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Destination> Overseas
제1214호 2024년 12월 02 일
  • “우수한 볼리비아 미식문화, 한국에 소개할 기회 얻어”

    밀레니엄 서울힐튼 ‘볼리비아 음식축제’ 개최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6-08-11 | 업데이트됨 : 5일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 밀레니엄 서울힐튼 ‘볼리비아 음식축제’ 개최

> 디에고 크리스피에리 볼리비안 셰프 초청

 

에디터 사진

 

 에디터 사진

 

 

지난 8월4일부터 열흘 간 볼리비아 음식축제’가 밀레니엄 서울 힐튼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395’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볼리비아 요리는 ‘세계적인 미식대국’으로 평가받는 페루와 브라질 등 주변국의 음식문화와 유사하면서도 볼리비아만의 고유한 색깔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다. 스페인과 라틴 아메리카 미식 문화의 영향을 받았지만 ‘아이마라(Aymara)족의 전통음식 문화를 기본으로 한다. 볼리비아 요리는 옥수수와 감자, 콩을 주재료로 하며, 여기에 쌀과 밀,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를 혼합해 다양한 맛을 낸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은 한국에서 이제까지 접하기 힘들었던 볼리비아 요리문화를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 미식가들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은 ‘볼리비아 음식축제’를 위해 ‘디에고 크리스피에리(Diego Crispieri)’ 셰프<사진>도 특별 초청했다. 디에고 크리스피에리는 현재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핫스팟(The Hot Spot)’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신진 볼리비안 셰프다. 이번 축제를 위해 수 개월동안 신 메뉴 개발에 매진했다는 그는 “우수한 볼리비아 미식문화를 본인이 대표로서 한국에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을만한 음식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에 크리스피에리 셰프는 ‘포크 프리카세’와 ‘콩 수프’, ‘스파이시 라비올리’를 꼽았다. 크리스피에리 셰프는 “대표적인 볼리비아 음식이면서도 친숙한 재료와 맛으로 부담없이 도전해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이다. 이번 축제에서도 가장 호응이 높았던 메뉴”라고 소개했다.

 

볼리비아 음식축제에서는 총 40여 가지의 요리가 소개됐고, 22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내국인들에게는 수준 높은 볼리비아 전통 요리를 맛볼 기회가 제공됐고, 셰프에게는 자국 문화를 한국 시장에 소개할 수 있 기회의 장이 열렸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크리스피에리 셰프는 “이번 참가로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볼리비아 문화를 더욱 알리고 싶다는 자극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재완 기자>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