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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방한 외래객 155만명 1조 넘게 썼다

    인·아웃바운드 활성화에 씀씀이도 증가 / 지난해 메르스 여파 기저효과 영향



  • 강세희 기자 |
    입력 : 2016-08-11 | 업데이트됨 : 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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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관광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60% 육박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우리나라 경제효과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같은 기간 관광수입은 15억 달러(한화로 약 1조6722억 원)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58.8% 증가했다. 외래객 1인당 지출금액은 965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3.3% 감소했다.

지난 6월 관광지출은 19.9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했다. 국민해외여행객 1인당 지출금액은 1117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2% 감소했다. 관광수지는 4.9억 달러 적자를 봤다.

지난해 관광수입 및 지출은 다방면에서 다사다난한 해였다. 지난해 6월 관광수입은 9.4억 달러에 불과했으며 지난 2014년 6월에 비해 35.5%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방한 외래객은 41% 감소했으나 외래객의 1인당 지출은 1258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9.4%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35.5% 감소에 그쳤다.

지난해 6월 관광지출 역시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6월 관광지출은 17.5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

지난해 6월은 관광수지 역시 극심한 한 해였다. 지난 2015년 6월 관광수지는 8억 달러 적자로 전년 동월(-2.4억 달러)에 비해 적자가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6월은 메르스의 여파로 방한외래객이 급격히 감소한 반면, 국민 해외여행객은 증가해 적자폭이 더욱 커졌다.

한편, 지난 6월은 관광수입이 대폭 증가한만큼 방한 외래객도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지난 6월 방한 외래객은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한 155만4413명이 방한했다. 이는 지난해 메르스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은 경쟁 목적지인 동남아 시장의 비수기 진입, 일본 항공권 가격 상승 등으로 FIT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40.7% 증가했다. 국민 해외여행객도 지난해 동기간보다 30%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6월 국민해외여행객이 전년 동월 대비 29.5% 증가한 177만8317명이 출국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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