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 괌 리조트가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업그레이드 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인다. 벤 퍼거슨<사진> PIC 괌 리조트 총 지배인은 직접 방한해 지난 17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와 신규 개설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우선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기존의 성인 중심의 운영에서 아동까지 확대 수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됐다. 기존의 ‘Challenge Park(챌린지 파크)’는 ‘Kid’s Archery(어린이 양궁장)’으로 재탄생해, 타깃을 성인에서 가족 단위까지 확대했다. 또 리조트 풀장 뒤편에는 ‘Siheky Snack Shack(시헤키 스낵쉑)’이 지난 18일 문을 열어 아이들이 수영을 하는 도중에도 간식을 즐길 수 있게 됐고, 바로 옆에는 아이들 전용 놀이풀장도 오는 6월 오픈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여행이 ‘자녀를 위한 훌륭한 교육’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고심한 끝에, ‘Night Kids Club(심야 키즈영어클럽)’서비스를 오픈했다. 벤 퍼거슨 총지배인은 “여행 중에도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어 한국 부모들도 매우 만족할 것”이라고 자신하며 “PIC가 여행에서의 교육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는 리조트라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오는 4월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나, 리조트 이용객들의 수요 증가 추이를 살펴본 후 연간 운영도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