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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GTN현장] 랑데뷰 캐나다 40주년 걸맞게 역대 최대 규모

    랑데뷰 캐나다 2016’ 성료



  • 강세희 기자 |
    입력 : 2016-08-09 | 업데이트됨 : 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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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관광청의 빅 이벤트인 ‘랑데뷰 캐나다 2016’가 지난 4월24일부터 27일까지 몬트리올에서 개최됐다. 이번 랑데뷰 캐나다가 여느 때보다 특별했던 이유는 올해로 랑데뷰 캐나다 40주년을 맞이하는만큼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올해 랑데뷰 캐나다가 기념비적인 해인만큼 바이어(Buyer)로 참석한 23명의 한국 참가자들 역시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본지 기자 역시 바이어 자격으로 참석해 뜨거운 캐나다 최대 관광교역전의 현장을 느낄 수 있었다.

 

<취재협조=캐나다 관광청> 문의: 02)733-7479, kr-keepexploring.canada.travel

<캐나다 몬트리올=강세희 기자> ksh@gtn.co.kr

 

 

< 글 순서 >

  1. ‘RVC 2016’ 집중 해부
  2. ‘RVC 2016’ 주요 업체

 

 

 

랑데뷰 캐나다(RVC)란?

 

랑데뷰 캐나다(Rendezvous Canada)는 캐나다 최대 관광 교역전으로 해외 바이어와 캐나다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업체와의 만남을 통해 전 세계의 고객이자 여행자들이 최적화된 캐나다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캐나다관광청과 각 주별 관광청의 추천을 받은 전 세계의 여행사 즉, 바이어(Buyers)와 TIAC(Tourism Industry Association of Canada) 등이 선별한 캐나다 업체인 셀러(Seller)가 주축이 된다. 바이어와 셀러는 3일간의 랑데뷰 1:1 상담 세션동안 테이블을 두고 마주앉아 비지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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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간 : 4월24일~27일
  • 장소 : 몬트리올 컨벤션 센터 및 일대
  • 참가국 : 28개국
  • 참가자 : 총 1680명
  • 미디어 : 32명
  • 부스 : 449개(National 108개,

British Columbia 84개, Quebec 68개)

  • 1:1 미팅 : 26000개 이상
  • 경제효과 : 550만 달러(한화 약 62억)캐나다 인바운드 급성장

 

 

캐나다 인바운드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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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골드스테인

David Goldstein

캐나다관광청장

 

데이비드 골드스테인 캐나다관광청장은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4월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인사이드 트랙(Inside track)’에서 무대에 첫 번째로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캐나다 퀘백주의 상징인 아이스 하키선수복을 입고 자신있는 표정과 당당한 자세로 등장한 데이비드 골드스테인 청장은 랑데뷰 캐나다를 이끌어가는 한 주역으로서 부족함이 없어보였다. 다음은 데이비드 골드스테인 청장이 강조한 캐나다 관광청의 글로벌 비전이다.

 

TALK1 한국시장 단연 두각

 

지난 2015 캐나다 투어리즘 인바운드 시장이 크게 성장한 한 해였다. 지난 2014년 대비 7.5% 성장해 글로벌 성장률인 4.4% 대비 약 두 배 성장을 했다. 특히 한국 시장은 16% 증가해 캐나다관광청의 전체 해외 마켓 중 성장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TALK2 예산 180억 추가지원

 

지난 2015년 캐나다 정부로부터 한화로 약 270억원을 추가 지원 받아 미국 시장 재진입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다. 올해는 추가 약 180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돼 글로벌 마켓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TALK3 관광 일자리 65만개

 

관광산업은 캐나다에서 서비스 수출산업 중 1위를 차지한다. 11개 중 1개의 일자리가 관광산업에서 창출하고 있다. 관광산업 일자리는 약 65만개며, 35세 미만의 캐나다인들이 가장 많이 일하고 있는 직종이다. 이런 긍정적인 결과를 이룰 수 있게 함께 노력한 파트너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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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9청장년층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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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마멜라

Jon Mamela

캐나다관광청 마케팅 총괄책임자

 

 

Q. 올해 RVC는 어떤 점이 달라졌나.

 

랑데부 캐나다 2016은 평소보다 3배 커진 규모로 성장했다. 단순히 예산만 커진 것이 아니라 참가국, 바이어, 셀러, 부스의 수가 상상 이상으로 비대해졌다. 비딩을 통해서 랑데뷰 캐나다의 장소가 정해지는만큼 몬트리올의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가 됐으면 좋겠다. 내년 랑데뷰 캐나다는 캘거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Q. RVC는 타 관광전과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나.

 

랑데부 캐나다는 수많은 관광전 중 단연 최고의 규모를 자랑한다. 몬트리올 컨벤션 센터라는 한 곳의 광활한 장소에서 캐나다 여행시장에 관심있는 관계자들이 동시에 모이는 건 굉장히 흥분되는 일이다. 참석자들의 열정도 남다르다. 관광전에서 예외적으로 3일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동안 서로에게 ‘윈윈’할 수 있는 비즈니스 미팅을 구사한다.

 

 

Q. 캐나다 관광시장은 중장년층이나 노년층 타깃이 주류일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 요즘 추세는 어떠한가.

 

최근 캐나다 여행시장은 젊은 여행객들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존에는 주 관광객이 중장년층의 이미지가 많았는데, 근래 발표한 캐나다 관광청의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2013년을 기점으로 젊은 연령층의 FIT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과거에는 어학공부 등 이민을 목적으로 캐나다를 방문하는 수요가 많았지만 지난 5년 전부터 레저 수요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Q. 젊은 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계획은 어떠한가.

 

캐나다관광청은 25~39세까지 연령층에 집중하고자 한다. 사실 이들의 마음을 끌기란 쉽지 않다. 젊은 여행객들의 부킹 패턴이 매우 복잡하고 다변화돼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캐나다관광청에서는 이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TV를 이용한 리얼리티쇼로 자극하거나 네이버같은 주류 포털 사이트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 세일즈를 위한 도구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캐나다 직항 노선의 증설과 다양화된 상품으로 젊은 여행객의 수요를 더 끌어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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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문가 됐어요내년엔 캘거리에서 만나요

 

랑데뷰 캐나다 2016에는 국내의 주요 여행사와 현지 업체들을 포함해 총 23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업체는 에어캐나다, 블루칩여행사, 샬레트래블, 캐미투어, 하나투어, 한진관광, 아이엠투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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