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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2016년 통계천국] 수요 점증... 상품 다양화 관건

    연간 150만 명 돌파… 레져 중심 수요 점증



  • 강세희 기자 |
    입력 : 2016-08-02 | 업데이트됨 : 9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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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어느 나라보다 다양한 문화와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여전히 여행상품 개발 부문에서는 거의 프론티어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괌, 사이판, 하와이 등 미국 휴양섬 지역이 미국 상품 인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상용, 유학 인구 위주의 항공 교통, 미국 대륙을 관통하는 큰 여행상품의 부재, 랜드사, 여행사간의 역학적인 이권 다툼 등 미국 본토를 둘러싼 여행시장 환경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그래도 긍정적인 점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미국 여행시장에 레저 중심으로 수요가 서서히 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11년 114만5000명 수준이었던 미국 방문객은 2012년 125만 명, 2013년에는 135만 명으로 매년 10만명씩 꾸준히 늘고 있다.

 

매년 성장률도 9%대로 최근 연간 성장률 10%도 넘어서려 하고 있다. 2014년에 145만 명에 달했던 미국 관광객은 2015년 잠정 150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항공사와 여행사들의 미국 본토에 대한 가장 긍정적인 기대는 여행 상품 다양화다. 서부 LA, 동부 뉴욕을 벗어난 남부 및 내륙 내부 상품에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행사, 항공사들이 장기적으로 미국 본토 상품 다변화와 콘텐츠 확보에 좀 더 집중한다면 미국은 안정적인 실적 효자 지역으로 탈바꿈 할 가능성이 높다.

<양재필 팀장> ryanfeel@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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