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수요 안정화... 20만 명 방문
지난해 1~6월까지 총 방문객 1260만 명 육박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지역은 싱가포르가 압도적이었다.
지난 6개월 간 말레이시아 방문 싱가포르 관광객은 639만2155명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보다 10% 증가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싱가포르 관광객 다음으로 말레이시아 관광을 즐겼다.
같은 기간 말레이시아를 여행한 인도네시아인은 131만3886명으로 타 지역에 비해 전년 대비 성장률은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말레이시아 방문 추이를 살펴보면 싱가포르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여행객이 말레이시아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시장은 지난해보다 괄목한 성장을 거듭할 전망이다.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여행객이 1610만5460명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1256만730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수치를 감안하면 올해 말레이시아 시장은 규모 면에서 상당 부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발맞춰 말레이시아 관광청 역시 말레이시아 여행에 대해 고취시키기 위해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정기적인 팸투어 주최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소재 항공사 및 호텔 업체가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인천을 출발해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주요 항공사는 진에어, 이스타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 항공, 대한항공이 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한국·중국인 여행객
>최대 130% 증가
>최근 폭발적 성장세... 한국인 90만 명 육박
지난해 베트남 시장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14년 베트남을 방문한 여행객이 606만2090명에 그친 반면, 2015년 1~6월까지 633만861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1년부터 베트남을 방문하는 주요 국가로는 중국, 한국, 일본, 미국, 대만, 캄보디아 등이다.
특히 중국과 한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기세를 몰아 5년 이내에 한국 여행객이 중국 여행객을 따라 잡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하는 중국인은 143만5971명으로 85.3% 증가했다.
2015년 한국인은 89만7455명으로 집계됐으며, 베트남을 방문하는 주요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성장을 일궈냈다.
지난 2014년 대비 중국, 일본, 미국, 대만 등 지역의 성장률이 100% 수준에 그친 반면, 한국은 1년 동안 130% 이상 성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인의 베트남 방문은 ‘2011~2015 한국인 방문 추이’ 표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한국인 출국객 수가 늘어나면서 베트남 관광객도 비교적 동반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베트남 방문 한국인들이 살짝 주춤했지만 가파른 상승세로 올해 베트남 방문 한국인 수의 비중이 6%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 운항 노선은 인천발 기준 베트남 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