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취항 온라인 항공사들의 지난해 항공시장 경쟁력을 자체 조사한 결과, 에어캐나다(AC)와 제주항공(7C)이 가장 높은 등급인 ‘A+’를 받았다.
에어캐나다는 조사 기간 전년 동기 대비 여객 신장률이 38%에 달해 A 등급을 받았고, 홍보·정보 교류 마케팅 능력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정시성 항목에서는 B+ 등급을 받았으나 전체 점수가 높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항공은 조사 5년 이래 LCC 최초로 1위에 등극했다. 제주항공은 전체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가중치가 적용되는 전년 대비 여객 증감률에서 압도적인 상승을 보였다.
제주항공의 전년대비 여객 증감률은 55.94%로 항공사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다. 운항 정시성 역시 90%를 넘기며 A 등급을 받았고, 홍보·마케팅 능력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LCC의 빠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였다.
<양재필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