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이어 1, 2위 명성... BSP·전화친절도 등 모두, 全부문 ‘A
>> 인팍·온라인투어 노랑풍선도 ‘A’등급
2015년 본지가 실시한 ‘GTN 여행사 경쟁력 등급’ 평가에서 ‘A’ 등급이 포함된 업체로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온라인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이 선정됐다. 그 중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최종등급에서 A+ 등급을 획득해 ‘명불허전’ 대한민국 대표 여행사 1,2위의 위상을 여실히 드러냈다.
모두투어의 경우 본지가 설정한 BSP 실적을 비롯한 모든 평가 기준에서 ‘All A’ 등급에 산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한 해 고정적인 BSP 발권 실적 2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는 한편, 소비자 만족도나 브랜드 가치 지수에서도 하나투어 못지 않은 실적을 입증했다. 모두투어는 본지가 실시한 전화친절도 부문에서도 하나투어를 앞질렀다. 지난해 본지가 실시한 전화친절도에서 3위 자리를 꿰찬 모두투어는 2016 경영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고객 만족 및 서비스’를 강조한 바 있다.
하나투어 역시 지난 2015년 파죽지세 성장 가도를 나타냈다. BSP 실적을 비롯해 소비자 만족도, 브랜드가치 지수, 포털 및 SNS 활용도, 마케팅 및 정보 공개성에서 ‘A+’ 점수를 획득한 하나투어는 BSP 증감율과 전화 친절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매달 BSP 실적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선점하던 하나투어는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되 지난 2014년 대비 증가율은 소폭 성장하는데 그쳤다. 오프라인 방식의 전화 예약 면에서도 하나투어는 모두투어보다 살짝 뒤쳐졌다.
인터파크투어, 온라인투어, 노랑풍선도 최종등급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인터파크투어의 경우 본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전화친절도에서 가장 취약점을 드러냈으며, BSP 실적과 포털 및 SNS 활용도에서 A+를 부여받아 우수한 최종등급 실적에 기여했다.
특히 인터파크투어는 온라인 기반의 여행사라는 점과 항공권 예약에 특화된 업체로서 BSP 실적과 포털/SNS 분야에 매진한 것이 유효했다. 온라인투어 역시 온라인 기반의 강점을 십분 드러냈다. 온라인투어의 경우 BSP 실적과 소비자 만족도, 전화친절도, 브랜드 가치 지수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의 인기도가 타 업체에 비해 낮았으며, 겉으로 드러나는 마케팅 활동이나 정보 공개력이 저조하게 나타났다. 노랑풍선 역시 올해 승승장구했던 BSP 실적과 직판여행사의 특징을 살려 본지에서 실시한 전화친절도 조사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고성원 기자> ks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