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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GTN현장] 호탤패스 성장에 ‘방점’ 찍은 히든 클리프 호텔 & 네이쳐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6-07-27 | 업데이트됨 : 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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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패스(HOTELPASS)가 창립 이래 27년간 추구해 온 ‘여행을 통한 고객 행복’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실현하게 됐다. 지난 1989년 창립 후, ‘한국 호텔 예약 산업의 역사를 쓴다’는 자부심으로 국내 호텔예약업 시장을 견인해 온 호텔패스. 마침내 호텔패스의 기업 가치와 자부심이 인큐베이팅한 특급 호텔이 문을 열었다.

제주 중문의 생태마을 예래에 국내 최대규모의 인피니티 풀을 갖춘 ‘히든 클리프 호텔&네이쳐(Hidden Cliff Hotel and Nature)’다. 대자연 한복판에 들어선 히든 클리프는 마치 본래 그 곳에 자리해있던 거대한 절벽인양 서있었다. 객실의 창문을 열면 지저귀는 새소리와 산뜻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 그리고 시원한 폭포 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다가온다. 이제껏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제주 예래의 풍경화를 걸고 드디어 오픈한 히든 클리프의 베일을 벗겨봤다.

 

<제주=조재완 기자> cjw@gtn.co.kr

<취재협조=히든클리프(02-2277-9999/www.hiddencliff.kr), 호텔패스(02-2266-7900/www.hotelpa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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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47m 크기 ‘인피니티 풀’ 갖춰

>> 제주 예래 생태지역 위치

>> 청정 자연+건축미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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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 히든 클리프

 

 

지난 7월1일 제주 중문에 오픈한 ‘히든 클리프 호텔&네이쳐’(이하 히든 클리프).

국내 최대 47m 크기의 인피니티 풀(Infiniti pool)을 갖춘 특급리조트 호텔로 개관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라산을 등지고 갯깍 주상절리를 바라보며, 푸른 녹음과 폭포 사이에 자리 잡은 덕에 이곳 인피니티 풀에서는 마치 숲 속 천상에서 유영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주위의 원시림과 어우러지는 건 인피니티 풀뿐만이 아니다. 히든 클리프 건물 전체가 ‘빛과 선’을 십분 활용해 마치 자연의 일부인 듯 주변 예래 생태지역과 어우러지는 건축미를 자랑한다. 호텔 건물의 구조와 조형물, 벽면의 문양마저 하나하나 원시적인 자연미를 나타내도록 디자인됐다.

 

거친 자연미를 형상화한 미술 작품들이 걸려있고, 벽면과 카펫, 데스크 등의 인테리어 소품들, 심지어 주차장 천장까지 히든 클리프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한 섬세한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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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을 형상화환 벽면으로 디자인된 프론트

 

 

 

히든 클리프의 로고를 녹여낸 조형물들도 호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 로고 속 6개의 클리프 기둥은 제주의 하늘, 구름, 초원, 절벽, 바다, 땅을 의미한다. 또, 자연 그대로의 살아있는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거친 텍스쳐로 마무리됐다고 하니, 이쯤되면 호텔 전체가 하나의 건축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자연과 호흡하는’, 히든 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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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클리프의 시설들은 하나같이 ‘자연과 호흡하는’ 인상을 준다.

앞서 언급된 ▲인피니티 풀<사진 下>은 지상에서는 15m, 계곡에서는 35m 떨어져있어 풀장의 가장자리에 서면 마치 거대 원시림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 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열두 시간 넘게 운영돼 아침에는 산뜻한 바람을 만끽하며, 한밤중에는 은은한 조명아래 적절한 수온으로 데워진 풀장에서 유영을 즐길 수 있다. 구명조끼와 패들점퍼, 헬퍼, 킥보드 등은 모두 무료로 대여하며, 건식 사우나와 유아용 풀장, 풀사이드 바, 카바나도 물론 갖췄다. 오는 9월 중에는 풀장에서 이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하는 인피니티샵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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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숙박객 뿐만 아니라 일반 제주 여행객들에게도 인기인 ▲릴 스파 바이 록시땅<사진 上>도 있다. 제주에서는 최초, 국내에서는 동대문 JW메리어트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한 록시땅 스파다. 세계적인 코스메틱 브랜드 록시땅에서 운영하는 ‘스파 바이 록시땅’은 갸마르그 지역의 자연환경에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제주에서는 히든 클리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피어니 작약을 활용한 시그니처 트리먼트는 전 세계 록시땅 스파 중 최초로 선보인다고 한다. 커플룸 1개를 포함해 총 4개의 트리트먼트 룸을 구비하고 있다.

 

역시 호텔의 ‘기본’은 아무래도 객실이다. ▲객실은 크게 디럭스와 스위트로 나뉘는데, 전 객실이 모두 욕조와 발코니, 록시땅 어메니티를 갖췄다. 뷰는 오름 뷰와 클리프 뷰, 파노라마 뷰로 나뉘는데 어떤 뷰를 선택하든 제주 중문 천혜의 자연경관에 둘러싸인 히든 클리프만의 뷰를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마치 오름처럼 꾸며진 히든클리프의 정원을 내려다 보거나, 비온 뒤 시원하게 흐르는 엉또폭포의 물줄기 소리를 감상하거나, 혹은 270도로 펼쳐진 예래동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다.

 

히든 클리프만의 강점을 드러내는 무기는 따로 있다. 현재 오픈 준비 중인 ▲히든 트레일은 호텔에서 갯깍 주상절리와 논짓물까지 이어지는 ‘자연 속 산책 코스’다. 히든 트레일로 이어지는 호텔 출구로 나서 40분가량 걸으면 갯깍 주상절리에 당도하는데, 이곳에는 제주 천연 인피니티 풀장으로 불리는 논짓물이 있다. 매년 8월에는 이곳에서 반딧불 축제가 개최될 정도로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니, 히든 트레일이야말로 그랜드 오픈 이후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다.

 

이외에도 히든 클리프는 ‘야외 데크 요가’ 등 자연 그 자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호텔 액티비티를 적극 개발, 준비 중에 있다. 추가적인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은 오는 9월1일 호텔의 그랜드 오픈 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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