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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영남 BSP 분석] 영남권 발권 비중↑… 지난해 6%에서 올해 8%로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6-07-27 | 업데이트됨 : 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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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권 발권 금액 총 704억 원

> 상위 3개사는 60%이상 성장해

 

 

 

 

지난 6월 영남권 여행사들의 BSP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발권 금액은 총 704억 원이었다. 이중 지방 여행사들의 발권 금액이 404억 원, 지방 대리점들의 발권 금액이 30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영남권 전체 여행사들의 BSP발권 규모는 434억 원이었으나 올해 62% 가량 늘어났다. 발권 업체는 총 176곳으로 지난해보다 8곳이 줄어들었다.

 

우선 지난 6월 한 달간 가장 큰 규모를 발권한 곳은 하나투어 부산지점으로 총 81억 원을 발권했다. 지난해보다 62% 늘어난 규모로 올해 역시 가장 큰 점유율을 보였다. 2위는 모두투어 부산지점, 3위는 하나투어 대전지점으로 각각 41억 원, 28억 원을 발권했다. 상위 3개사 모두 지난해보다 60%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며 훌쩍 오른 발권 능력을 보였다.

 

상위 10개 영남권 여행사 중 전년 대비 하락 곡선을 그린 곳은 세중 부산지점이 유일했고, 순위상 4위에 올랐으나 지난해보다 발권 규모는 13.7% 감소했다.

 

반면, 파라다이스 티앤엘 부산지점은 지난해보다 무려 25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상위 10위권 여행사들을 제외한 나머지 여행사들은 대리점과 지방 여행사의 발권 규모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양상이다.

 

지방 여행사 중 10억 원 이상을 발권한 업체는 5곳으로, 굿모닝베트남에 이어 유나이티드에이전시와 한주항공여행사, 씨앤투어와 엠트코 순으로 높은 실적을 냈다.

 

지난 6월 한 달간 전체 BSP 발권 규모는 총 8653억 원. 이중 704억 원을 발권한 영남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8.1% 수준이었다.

 

지방 대리점과 지방여행사는 각각 57%, 43%의 비중을 차지해 근소한 격차를 보였고, 지방 대리점 중 가장 큰 점유율을 나타낸 업체는 하나투어였다. 하나투어는 영남 지역에서 136억 원을 발권해 34%가량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모두투어가 18.6%, 세중이 9.7%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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