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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8호 2025년 07월 07 일
  • 호스텔코리아 ‘Seoul N Hotel’로 도약

    업계 최초, 종로구 100실 규모 호스텔 사업승인 획득



  • 고성원 기자 |
    입력 : 2016-07-27 | 업데이트됨 :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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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종로구 100실 규모 호스텔 사업승인 획득

맞춤형 공간 ‘한국관광산업 교육진흥원(KHI)’ 발족

 

버짓호텔 전문 운영사인 ‘호스텔코리아(Hostel Korea)’가 오는 7월 서울 종로구에 지하 2층, 지상 14층(100객실) 규모의 호스텔 ‘서울 엔 호텔(Seoul N Hotel)’을 오픈한다.

 

호스텔코리아는 지난 2002년 호스텔코리아 게스트하우스를 시작으로, 2011년 법인 전환 후 서울과 제주에 10여 개의 게스트하우스를 직접 시공·운영해왔다. 특히, 지난 2009년 10월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호스텔업이 관광숙박시설 카테고리에 도입된 이후부터는 전국 최초로 호스텔 사업 승인을 획득했다. 오는 7월 오픈하는 서울엔호텔 동대문을 시작으로 호스텔코리아는 은평구(서울엔호텔 연신내)와 마포구(서울엔호텔 홍대) 등에도 초저가 호텔 체인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울엔호텔(Seoul N Hotel)’은 100실 규모의 호스텔 사업 승인을 획득한 업계 최초의 사례로서 호스텔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규모화되고 럭셔리한 성능보다는 작은 객실을 통해 객단가를 맞추되, IT기술을 접목해 다채로운 시스템을 포함했다. 또한 호스텔의 장점을 살려 공용공간에서 여행객들이 필요한 기능을 조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권진수 호스텔코리아 대표이사는 “서울엔호텔은 초저가 호텔을 지향하지만, 호스텔의 장점을 살려 공용공간에서 여행객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하며, “호스텔코리아를 통해 호스텔의 발전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외국의 경우 국제유스호스텔은 유소년의 학교여행에서부터 일반적인 성인 개별배낭여행객을 위한 회원 가입형 단체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유스호스텔은 청소년수련시설로 구분돼 개발배낭여행객의 이용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권진수 대표이사는 ‘유스호스텔’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수련시설과 관광숙박시설로 구분돼 있는 호스텔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그 결과 현재는 호스텔코리아를 시작으로 호스텔과 게스트하우스의 가입이 가능해져 유스호스텔을 이용할 수 없었던 지방의 소규모 학교단체, 외국인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호스텔코리아는 지난 2014년 9월 서울 종로 창덕궁 앞에 위치한 호스텔코리아 창덕궁 내에 ‘대한민국관광산업 교육진흥원(KHI)’을 발족했다. 대한민국관광산업 교육진흥원(이하 KHI)는 ‘같이의 가치 (WITH VALUE)’를 모토로 호스텔 공용공간의 의미를 확장한 문화복합 공간이다.

 

KHI는 사무실과 미팅룸 및 카페의 형태로 구성돼 각종 강연과 단체모임의 공간으로 이용가능하다. 현재 창업교육, 특강 비즈니스부터 갤러리, 전시 미니콘서트, 오픈카페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전체 홀은 약 30평 규모로 스탠딩 포함 60여 명 수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세미나룸은 4인실과 8인실이 준비돼있으며, 1인실로 이용할 수 있는 개인사무실도 준비됐다.

 

때문에 KHI는 맞춤형 사무공간부터, 세미나, 정기모임, 창의적인 워크숍, 기업행사, 플리마켓 등 목적에 맞게 새로 창출되는 공간으로 보면 된다.

 

호스텔코리아 창덕궁은 1만9000원의 저렴한 가격(도미토리룸, 일반 평일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으며, KHI는 시간당 2000원(호스텔코리아 창덕궁 고객 무료이용 가능)으로 이용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관광산업 교육 진흥원(ktourcafe.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231-2757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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