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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글로벌상품분석] 韓 짧고 굵은 핵심 일정 中 완전 일주 상품 각광

    양국 타이완 인기 ‘열기’… 항공편부터 상품구성까지 차이 크다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6-07-27 | 업데이트됨 : 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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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은 일본인에게도 인기가 있는 곳이지만, 중국 관광객들에게도 각광을 받는 지역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꽃보다 할배’를 타고 급속도로 팽창한 시장이라면, 중국에서는 근거리 중화권 지역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통적인 여행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 3대 여행사 중 하나인 중국 CCT(강휘여행사) 역시 ‘인기 여행지’ 카테고리 내에 타이완 상품을 전시하고 적극적인 판매 활로를 찾고 있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하나투어

 

하나투어를 비롯한 국내 패키지 여행사들의 타이완 상품은 대체적으로 5일 안팎의 일정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적인 야류, 화련 지역 연계 상품에 더해, 최근에는 가오슝, 타이중 등 타 지역 상품들도 속속 생기고 있다. 그럼에도 역시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한 상품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하나투어는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등과 연계한 타이베이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한 모습이다. 그래도 일정은 최대 6일을 넘지 않았다. 가격대는 연계 지역의 특성에 따라 상이했으며, 홍콩과 연계한 타이베이 상품은 150만원대를 호가했다.

 

중국CCT 여행사 상품과 비교 대상으로 선정한 하나투어 상품은 타이중으로 입국해 타이완 열차까지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을 이용하면, 타이중 공항으로 입국한 직후 타이베이로 이동해 먼저 타이베이에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타이베이 2일 일정을 마친 후에는 타이중에서 이틀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중국CCT

 

중국CCT는 타이완을 중국인들의 인기 여행지로 적극 추천하는 모습이다. 그만큼 섬이라는 지리적 요건과 중화권 지역이라는 메리트가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함께 추천된 지역은 오사카, 서울, 상해 등이다.

 

중국CCT에서 준비한 타이완 여행 상품은 대체적으로 8일 일정의 타이완을 온전히 둘러보는 상품들이다. 하나투어 상품과 비교 대상으로 선정한 중국CCT 타이완 상품의 경우, 타오위안공항으로 입국해, 타이완 남부 지역인 가오슝까지 둘러보는 코스다.

 

식사에서도 하나투어 상품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나투어 상품은 ‘오각선반 레스토랑’을 특식으로 제공하는 반면, 중국CCT는 가오슝 야시장 스타일의 현지 스타일을 고수하는 식사를 일정 중 제공하고 있다.

 

한편, 중국CCT 타이완 상품들은 에바항공을 이용하는 상품이 절대 다수로 나타났다. 이 외 상품 내 준비된 항공편은 하이난항공, 중국항공, 캐세이패시픽(경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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