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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5월 국제선 실적 현황] 5월 누적 국제 여객 2900만명… 10% 성장

    5월 항공여객 841만 명… 지난해보다 4.7% 늘어 / 국제선 568만 명 이용… 유류할증료 0원, 단거리 해외여행 증가 원인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6-07-21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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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한 달간 항공여객은 약 841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7% 늘어났다.

유류할증료 미부과, 단거리 아웃바운드 여행과 제주지역 인·아웃바운드 수요 증가, 쇼핑과 관광 목적의 중국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에 따른 성장세로 풀이된다. 한 달간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은 568만 명, 국내선 여객은 273만 명이다.

지난 2012년부터 최근 5년간 5월 국·내외 항공여객은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594만 명에서 2014년 648만 명, 2015년에는 803만 명으로 항공여객은 꾸준히 늘어났고, 올해 5월의 항공여객은 841만 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집계된 국제선 여객은 290만 명이었다. 누적 여객인구는 4년 전 2012년 5월에 집계된 인구보다 1000만 명가량 늘어났고, 지난해와 비교해서도 10.3% 성장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 5월 한 달간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대양주로 나타났고, 일본을 제외한 모든 주요지역 노선이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과 대양주를 오간 여객은 약 19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9.0% 성장했고, 동남아 여객은 186만여 명으로 9.1% 성장했다. 이외에도 중국 여객은 3.1% 늘어난 175만 명, 미주 여객은 1.2% 성장한 41만 명으로 조사됐고, 일본 여객은 소폭 감소한 99만 명으로 나타났다.

공항 실적을 놓고 보면 항공 운항이 늘어난 대구와 김해의 성장세가 매섭다. 대구는 23.0%, 김해는 14.1% 늘어난 여객 실적을 내놨다. 5월 한 달간 대구 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5만1129명, 김해공항 이용 여객은 57만5663명이었다. 인천공항은 437만9767명이 이용해 지난해보다 4.8% 가량 증가했다.

전체 국제선 여객 가운데 가장 점유율이 높은 지역은 단연 동남아로 지난해보다 1.5%p 증가한 32.8%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이 30.8%, 일본이 17.5%의 비중을 차지했고, 지난해보다는 소폭 하락한 점유율을 보였다. 이외에도 미주와 유럽의 비중 역시 줄어들었고, 대양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0.4%p 상승했다.

한편, 공항별 국제선 여객 비율을 살펴보면, 국제선 여객 비중이 가장 높은 인천과 김해공항이 각각 77.2%, 10.1%를 차지했다. 김포공항 비중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5.9%에 머물렀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
<자료출처= 항공정보포털시스템,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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