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꽃보다 청춘>에 아이슬란드가 소개되며, 최근 ‘아이슬란드’가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꽃보다 시리즈에서 섭렵하지 못했던 대륙인만큼, 북유럽 중 아이슬란드는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지역이었다. 때문에 연일 ‘아이슬란드’가 어떤 여행지인지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업계 내에서도 아이슬란드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 많지 않다. 하지만 이제 ‘㈜비엔에이투어시스템’을 통해 아이슬란드 전 지역을 구성한 다양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유럽 및 특수지역 전문 랜드인 ㈜비엔에이투어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아이슬란드 메이저급 현지여행사 3곳과 협력관계를 맺어 더욱 전문성을 갖췄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이슬란드 수배를 모두 다룰 수 있는 ㈜비엔에이투어시스템와 더불어 아이슬란드 여행지에 대해 살펴봤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자료제공=㈜비엔에이투어시스템> 문의: 1644-8785
아이슬란드 현지 전문에이전트와 독점계약
푸른얼음·오로라·고래투어 등 상품 다양
㈜비엔에이투어시스템은 아이슬란드 내 다수의 에이전트와 독점계약을 통해 29개의 데이투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연중상품으로는 골든서클 클래식투어부터 남족 해안&폭포, 블루라군&골든서클, 고래투어, 푸른얼음투어, 빙하동굴체험, 오로라 디럭스투어 등이 있다. 이외에도 하계상품으로는 남해안&폴스모크 등이 있으며, 동계시즌 진행프로그램도 다수 준비돼있다.
또한 차량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회사와도 계약을 통해 아이슬란드 내 버스 서비스도 상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케블라빅공항에서 블루라군 버스서비스부터 다양한 구간의 버스서비스가 있다.
■ 아이슬란드 BEST 관광지
1 세계 5대 온천 ‘블루라군’
블루라군은 아이슬란드 남서쪽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지상 온천이다. 평균 40도를 웃도는 이 온천호수의 주위는 온통 흰 눈으로 덮여있다. 뽀얀 빛깔을 내는 온천수는 보는 이로 하여금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며, 온천수에는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실리카, 미네랄, 유황 등이 풍부하다. 아이슬란드의 지상낙원인 ‘블루라군’은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할 곳으로도 유명하다.
2 스코가 폭포, 셀라란즈 폭포
아이슬란드에서 폭포는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심심치 않게 볼수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스코가폭포와 셀라란즈 폭포는 아이슬란드 내에서도 가장 아름답게 손꼽히는 폭포들이다.
스코가폭포는 바이킹들이 폭포 뒤 쪽에 보물을 숨겨놓았다는 전설로 유명하다. 비록 거대한 물줄기에 가려져 확인할 수 없는 전설 속의 이야기일 뿐이지만, 폭포에 걸친 무지개만이 정답을 알고 있다. 셀라란즈 폭포는 스코가 폭포보다는 조금 더 작은 규모의 폭포이지만 맑은 날에는 두개의 무지개가 폭포수에 걸쳐지며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그려낸다.
셀라란즈 폭포는 다른 폭포들과는 다르게 사람이 폭포수 뒤로 들어갈 수 있는 지형이다. 등 뒤로 폭포수를 배경삼아 멋진 사진을 담아낼 수 있어 더욱 인기다.
3 지구안의 또 다른 빙하행성, ‘스카프타펠 국립공원’
아이슬란드 남부에 위치한 지구안의 또 다른 빙하행성으로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이 있다. 넓은 국립공원 안에는 빙하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스팟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영화 ‘인터스텔라’ 얼음별 행성의 배경이 된 곳이다. 두꺼운 빙하층 위에 까만 화산재가 덮여 회색빛을 띄는 울퉁불퉁한 빙하지형이다. 아이젠을 신고 아름다운 빙하지형 위를 트레킹하는 것도 특별한 체험 중 하나다.
■ 아이슬란드 BEST 일정
DAY 1
인천공항 출발→핀란드 헬싱키를 경유→아이슬란드 케플라빅 공항 도착→저녁식사→호텔 체크인 후 휴식
DAY 2 골든서클투어
유네스코 세계자연 유산 중 하나인 ‘싱벨리어 국립공원’,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화산 활동중이며 뜨거운 지하수를 뿜어올리는 아이슬란드 최고의 간헐천 ‘게이사르’, 영화 ‘프로메테우스’의 촬영지였던 ‘굴포스 폭포’ 관광
DAY 3
바이킹의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스코가폭포 조망→아이슬란드 3대 빙하 중 하나인 미르달요쿨에서 스노우 모바일 체험→검은 모래해변인 ‘레이니스 피아라’로 이동→화산재로 덮힌 검은 모래사장 산책?주상절리 감상
DAY 4
아이슬란드의 남쪽에 위치한 요쿨살롱에서 바닷물에 떠있는 빙하들 사이로 조디악을 타고 이동하는 보트투어 진행→아이슬란드 최대의 빙하가 있는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으로 이동→빙하하이킹 체험
DAY 5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시내관광 1986년 레이건, 고르바쵸프의 수뇌회담이 진행됐던 호프디하우스, 보행자거리 끝에 위치한 시청사와 법원, 레이캬비크의 랜드마크인 하를그림스킬캬 교회 등 관광→세계최대의 야외온천 ‘블루라군’으로 이동
DAY 6
아침식사→케플라빅 공항 이동→헬싱키 경유→인천공항 도착
[인터뷰] ㈜비엔에이투어시스템 서범준 소장
‘현지요금 그대로’, 한국어 가이드 동행
서범준 소장이 이끄는 ㈜비엔에이투어시스템은 지난 2005년 메이저유럽으로 시작해 유럽 전 지역은 물론 특수지역을 전문으로 하는 랜드사다. 특히, 지난해 말 아이슬란드 현지의 메이저 여행사 3곳과 계약을 맺은 ㈜비엔에이투어시스템은 아이슬란드 전체를 투어할 수 있는 상품을 다수 보유하게 됐다. 이에 ㈜비엔에이투어시스템의 수장, 서범준 소장을 만나봤다.
<고성원 기자>
-시리즈마다 인기몰이를 톡톡히 하고 있는 꽃보다 청춘으로 인해 ‘아이슬란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이슬란드에 대한 인기를 미리 예견한 것인가.
유럽 전체를 커버하는 랜드사이지만, 지금도 항상 새로운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직접 눈으로 보지 않은 곳은 판매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지난해 11월 아이슬란드를 다녀온 이후 현지 여행사 3곳과 계약을 맺게 됐다.
아이슬란드 인기를 미리 예견했다기보다는, 이전부터 아이슬란드 전체를 소개할 방법이 없나 고민했다. 기존에 있는 아이슬란드 상품들은 대부분이 남쪽 해안 위주의 관광이 전부다. 때문에 일부분만 가는 일정에서 탈피해 새로운 일정을 구성하고 싶었다.
아이슬란드는 생활물가 자체가 높아 식사비부터 가격대가 높다. 아이슬란드 시내의 4성급 호텔도 가격을 비교하자면, 서유럽 특급호텔과 버금가는 수준이다. 그만큼 가격부담이 크기 때문에 여행사에서도 쉽게 판매하기 힘든 지역 중 하나다. 하지만 가기 쉽지 않은 지역인만큼 아이슬란드를 제대로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다양한 일정을 구성하게 됐다.
- ㈜비엔에이투어시스템의 강점은 무엇인가.
‘현지수배’능력이다. 타 랜드들은 북유럽 로컬을 사용해서 아이슬란드를 직수배해야 하지만, ㈜비엔에이투어시스템에서는 자체적으로 현지수배가 가능하다.
아이슬란드 현지의 메이저 여행사로는 국영회사로 운영되는 곳과 차량서비스 기반, 라운드트립 전문 회사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비엔에이투어시스템은 메이저 여행사 3곳과 계약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게 됐으며, 총 29개의 데이투어 상품을 ‘현지가격 그대로’, 현지에서 예약하는 금액과 동일하게 여행사에 판매한다. 또한 아이슬란드 전체를 투어할 수 있는 곳은 국내 유일무이 ㈜비엔에이투어시스템밖에 없을 것이라 자부한다.
특히 ㈜비엔에이투어시스템에서는 아이슬란드 3박 이상 단체에게는 한국어 가능 가이드를 배치한다. 바로 이점이 타 랜드와의 큰 차별점이다. 기존 팀들의 경우 TC와 영어가이드가 전부이지만, ㈜비엔에이투어시스템에서는 한국어가 가능한 가이드를 배치하고 있다.
현지경험을 바탕으로 10여 년 간 업계에 몸담으며 ㈜비엔에이투어시스템은 무엇보다 ‘정확한 인폼, 빠른 회신’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