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Destination> Overseas
제1228호 2025년 07월 07 일
  • “롬복은 한국인이 좋아할 관광지”



  • 고성원 기자 |
    입력 : 2016-07-19 | 업데이트됨 : 2일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디터 사진

최철 노보텔 롬복 총지배인

"첫 한국인 총지배인, 한국인 유치 총력"

 

세계적인 휴양지 발리가 있다면, 발리 옆에 위치한 롬복섬은 ‘지상낙원’이라는 단어가 무색하지 않은 또 하나의 휴양지다. 최근 롬복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노보텔 롬복 리조트&발리’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노보텔 롬복 리조트&발리는 한가로이 휴양을 즐기고 싶은 가족여행객들과 허니무너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에 인도네시아에 근무중인 최초의 한국인 총 지배인, ‘최철 총지배인’이 노보텔 롬복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새해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노보텔 롬복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달라.


노보텔 롬복은 발리에서 비행기로 30분 거리에 있는 럭셔리리조트 형태의 특급 호텔이다. 25동의 프라이빗 빌라를 포함 총 102개의 객실, 2개의 레스토랑, 2개의 호텔바, 3개의 공용풀 외에도 피트니스클럽, 스파, 헤어살롱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딴중안 선셋투어, 야생원숭이 피딩체험, 전통시장투어 등 매일 6가지 이상의 자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노보텔 롬복의 장점은 롬복 지역이 고스란히 보유하고 있는 천연 그대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노보텔 롬복의 전체 시장 전망은 어떠한가.


인도네시아의 호텔시장은 한국의 2009년~2011년 상황과 흡사하다. 발리, 롬복 등의 휴양지 호텔들은 공급과잉이 심화되며, 불안감이 큰 건 사실이다.
하지만 호주와 유럽 마켓이 건재한데다, 중국마켓이 30% 가까이 성장해 무난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노보텔 롬복이 위치해 있는 롬복의 경우, 아직까지 그 인지도가 낮고 기본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 독자적인 관광객 층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소 5-6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이번 달 시공식을 마친 만달리카리조트(Mandalika Resort)의 개발 등의 호재로 인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 노보텔롬복의 장·단기목표는 무엇인가.


우선, 한국인 총지배인이 경영하는 만큼 많은 한국 고객들께 선택받는 리조트로 만들고 싶다.

롬복은 발리보다 오히려 한국인들에게 사랑받을만한 조건들이 풍부하다. 아직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점이나, 교통체증이나 각종공해에서 완전히 벗어나 ‘휴양’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곳이 롬복이다. 그 중에서도 노보텔 롬복은 최고의 리조트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한국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8개월간 많은 노력을 해왔다.

한국인 셰프를 초청해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코리안 BBQ뷔페’를 진행해 많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한국인 GRO 인턴 두 명이 근무 중인 점도 장점 중 하나다.

총지배인 부임 후 한국 내 대학교와의 MOU도 활성화시켜 한국인 학생들에게 ‘해외근무 경험’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 신혼여행객들에게만 제공되는 특별선물, 비치시네마에서 상영되는 영화에 한글 자막을 삽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