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서비스·시설 모두 ‘업그레이드’
특성 살려 ‘럭셔리’ 디자인 강조
럭셔리 호텔의 지평을 열고 있는 ‘포시즌스 호텔 앤 리조트’가 객실 리노베이션을 완료하며, 새로운 소식들을 발표했다.
지난 1960년 설립 이후 전 세계 39개국 주요도시와 휴양지에 93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포시즌스는 전 지역별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호텔&리조트다. 본지는 포시즌스 호텔 리조트의 최근 소식들을 소개한다.
> ‘내 집 같은 편안함’ 콘셉트, 포시즌스 리조트 발리
포시즌스 리조트 발리 앳 짐바란 베이가 최근 프리미어 빌라 내 객실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오픈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6월30일까지 최소 2박을 예약하면, 총 숙박 요금의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디럭스 빌라’, ‘프리미어 오션 빌라’, ‘패밀리 프리미어 빌라’ 등 세 동에 위치한 객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발리에서 느끼는 내 집 같은 편안함’이라는 테마로 발리 전통 양식과 모던한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또한 이전보다 1.5배 이상 확장된 침실에서 정원과 수영장이 한 눈에 조망가능하며, 객실 내 가구와 바닥재 모두 새롭게 교체됐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프리미어 빌라에는 바다가 맞닿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주는 인피니트 엣지 수영장, 발리식 지붕을 접목한 파빌리온과 테라스를 배치함으로써 투숙객들이 객실에서도 짐바란 베이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최상의 수면 환경을 위해 열 흡수 기능이 첨가된 최고급 침구류를 비치하였으며 55인치 TV와 블루투스 사운드바, 미디어 허브가 새롭게 설치됐다.
> 태국 왕조 란나 양식이 특징,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도 최근 객실 리노베이션을 진행하고, 태국 왕조 란나 양식으로 새롭게 단장한 64개의 파빌리온 객실을 선보였다.
태국 북부를 지배했던 란나 왕조 고유의 전통 양식을 접목해 단장된 객실은 리조트 주변에 위치한 계단식 논과 인근 열대 우림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으며 태국 전통 양식에 포시즌스 특유의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을 더해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모든 침실에 최고급 티크 원목을 사용한 시몬스 침대를 설치했으며, 투숙객은 개인 취향에 따라 매트리스 타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 수백만 달러 투자한, 포시즌스 리조트 라나이
포시즌스 리조트 라나이도 수백만 달러 규모의 리노베이션으로 한 층 더 럭셔리해졌다.
로비에서부터 천장까지 51개의 스위트를 포함한 217개의 객실과 로비가 새롭게 단장을 마쳤으며,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노부 라나이와 원 포티 스테이크&하와이안 씨푸드 등의 레스토랑도 추가했다.
업그레이드된 스파, 미쏘니와 지미추, 라나이 컬렉션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럭셔리 부티크, 잭 니콜라스가 설계한 18홀 마넬레 골프 코스의 새로운 프로 샵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