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괌’ 노선 지난해 5만명 탑승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지난 8일로 부산~괌 노선에 신규취항 한 지 1년을 맞았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월8일 기존항공사의 독점노선이었던 부산~괌 노선에 취항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1년간 총 360편을 운항하면서 6만7500여 석을 공급, 5만1000여 명(이하 유임여객 기준)이 탑승해 평균탑승률 75.4%를 기록했다.
부산~괌 노선은 인천공항이 아닌 제주항공의 지방 발 첫 번째 대양주 노선으로 주 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취항한 이후, 지난해 3월29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요일)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단독노선으로 운영됐던 부산~괌 노선에 제주항공이 1년 전 뛰어들고, 같은 해 7월에는 에어부산이 추가로 운항을 하는 등 이제 치열한 경쟁노선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소비자의 선택권은 한층 넓어지고 여행시장은 크게 커졌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