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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호 2024년 12월 02 일
  • 고객 라이프스타일 따라 변화하는 특급호텔 레스토랑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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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특급호텔이 신규 고객 창출 및 호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기존의 전통적인 메뉴를 고수하던 레스토랑에 현 트렌드에 맞춘 변화를 주는 추세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호텔 특급호텔 레스토랑들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먼저, 지난 1월 메리어트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더 플라자의 40년 전통의 중식당은 기존 전통 중식 추구를 넘어 한국 교유의 식재료를 활용한 중식당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일반적인 중식당이 전통을 강조하는 것에 반해, 한국을 대표하는 식재료를 통해 중식을 표현한 것으로 한국만의 중식을 표방해, 세계 속에서 빛나는 레스토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프렌치 레스토랑인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의 나인스 게이트 그릴도 오랜 시간동안 음미하는 성격이 강한 프렌치 메뉴를 모던한 음식의 아메리칸 프렌치로 변화시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제주지역의 특급호텔 역시 다양한 레스토랑 콘셉트로 국내외 고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렌치, 이탈리안 메뉴들을 제주의 청정 식재료로 구성해, 어디에도 없는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휴가지 관광지라는 지역 특성에 알맞게 무겁지 않고 가벼운 음식으로 호텔의 이미지까지 젊고 트렌드하게 변화해 나가고 있다.

 

더 플라자 도원의 도원 신규 콘셉트 구성을 진두지휘한 츄셩뤄 수석 셰프는 “도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중식당으로 지난 40년 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했다”며, “최고의 자리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전통과 기본을 기본으로 하되 현재의 중식 트렌드를 접목시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아시아 최고의 중식 레스토랑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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