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지난 1월 중단됐던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13일 예매 시작과 함께 너무 많은(약 21만 명) 동시접속자로 인해 서버 다운의 사태를 빚은 찜 특가항공권 판매를 2월15일 밤 10시부터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재개한다.
모든 판매일정은 해당일 밤 10시에 시작하며, 오는 23일 오후 5시에 종료한다. 특가항공권 최저가격은 총액운임 편도 기준으로 김포~제주 노선은 5900원, 중국 노선은 2만8900원~3만3900원, 홍콩은 3만8900원, 대만 3만3900원, 괌 5만8900원~7만1800원, 사이판 5만8900원, 태국 4만100원~4만3900원, 필리핀 3만8900원, 베트남 4만3900원, 일본 2만8900원~3만3900원 등이다.
찜 항공권은 무료 위탁수하물(15kg~23kg) 서비스가 없는 대신 항공운임을 최대 9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이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웹에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