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아시아골프 투어리즘 컨벤션(AGTC)이 오는 4월24일부터 27일까지 태국 치앙마이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글로벌골프컨설팅협회(IAGTO)가 주최·주관하고 태국관광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골프관광지를 판매하는 180여 개 골프여행사를 포함해 32개국에서 600명 이상이 참가해 AGTC 미팅세션를 진행, 이틀간 골프 공급사와 바이어간 4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제5회 AGTC 2016의 경우 IAGTO 회원만이 참가할 수 있으나 특별히 한국의 골프여행관련사들은 회원가입 없이 참여가능하며 다양한 무료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골프전문여행사들은 바이어 자격으로 1인당 $125(3박숙식, 2016년 IAGTO 멤버십 혜택 포함)만 내면 된다.

골프전문여행사의 참가 자격은 △자국의 골프여행객을 외국 골프관광지로 보내는 일을 하는 골프여행사 △아시아지역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 △자국에서 필요로 하는 거래면허를 모두 갖춘 여행사 △공급사와 현지에서 직 계약하는 여행사(타 여행사에서 구성한 골프여행 패키지를 그대로 되파는 여행사는 불허) 등이다.

참가비 외 불포함사항은 왕복항공편과 개인경비, AGTC 골프 토너먼트 캐디 팁, 골프클럽 렌탈 비용이다.

주요일정은 4월24일 치앙마이에 도착해 오전 10시부터 공식지정호텔(호텔 TBD)에서 행사 등록후 저녁 웰컴 리셉션에 참가한다. 다음날부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등록 후 기조연설과 스피드미팅, 예약미팅 등이 이뤄진 후 27일부터 AGTC 골프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된다.

골프 토너먼트는 하이랜드 & 메조CC 등에서 3일간 진행된다.

IAGTO는 1997년 영국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글로벌 골프컨설팅협회로, 골프여행업계의 공급처라 할 수 있는 골프장과 골프 리조트, 호텔, 항공, 관광청 등과 수요처라 할 수 있는 골프 전문여행사들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는 협회다.
현재 유럽과 미주, 남태평양,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62개국 550개 이상의 골프관련 여행사들과 88개국 1600개 이상의 공급자들이 IAGTO의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한국에서는 S마케팅이 IAGTO 한국사무소를 맡고 있다. (문의: 02)733-9033)

한편, 1000여 개 한국 골프전문여행사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중소여행사연합(GA)의 김홍무 회장은 “제5회 AGTC 2016 행사는 동남아 골프장 담당자들과 미팅을 통해 새로운 상품개발과 거래업체 확보가 가능한 좋은 기회라고 판단된다”며 “GA 회원사중 참여희망업체는 단체 항공권 특가지원 및 공동 프로모션 일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