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설날 연휴 기간 동안의 지역별 여행객 비중을 공개했다.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해 보면 유럽, 미주, 남태평양 등의 중장거리 지역은 여행객이 증가한 반면 중국, 일본, 동남아 여행객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동남아, 일본, 중국 비중이 85%가 넘을 정도로 여행객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미주지역은 지난해 말 국내 LCC의 하와이 신규취항으로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3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와 터키테러 등으로 동계시즌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유럽도 이번 설 연휴에는 지난해에 비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해, 장기 휴가에는 유럽이라는 공식은 여전히 유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