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이 아시아지역 내 빠르게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를 대비해 지난 1월21일 신규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했다.
이로써 비엣젯항공은 총 32대의 최신형 에어버스 A320 및 A321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1 기종으로 비엣젯항공이 2014년 초 에어버스사와 계약한 항공기 100대 중 12번째와 13번째 항공기다. 연료 소비량 및 탄소배출량이 개선돼 승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탑승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응웬 티 투이 빈(Nguyen Thi Thuy Binh) 비엣젯항공 부사장은 “비엣젯항공의 항공기 도입 증가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타 저비용 항공사 대비 최고 수준”이라며,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최신형 항공기의 도입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운항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누적 탑승객 20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20년까지 매년 8~12대의 신규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항공기 신규 도입과 이에 따른 신규 노선 개척 및 기존 노선 증편 등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항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