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에어 타이완(IT)이 대구-타이베이 노선의 정기 운항을 시작했다. 이번 취항으로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본격적인 한국 진출의 물꼬를 텄다.
지난 5일부로 첫 운항을 시작한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화, 목, 토, 일 운항하는 주 4회 스케줄로, 대구에서는 오후 8시50분에 출발해 타이베이에 오후 10시05분 도착한다. 타이베이에서는 오후 4시40분 출발하고 대구에 오후 7시5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앞서 취항을 기념해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지난 5월4일 대구광역시 노보텔호텔에서 대구-타이베이 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Kwan Yue 타이거에어 타이완 CEO가 참석했으며, 이 밖에도 타이거에어 타이완 한국 GSA를 담당하는 박종필 퍼시픽에어에이젠시(PAA) 회장, 이동희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박종필 퍼시픽에어에이전시 회장은 “안전운항을 통해 대구국제공항의 수송객 향상에도 적극 동참, 지방공항 활성화 선두에 서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