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밝힌 지난 6월 해외여행수요는 약 23만8000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5%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일본(34.7%) > 동남아(27.3%) > 중국(22.5%) > 유럽(7.8%) > 남태평양(5.0%) > 미주(2.8%)의 순을 나타냈다.
전년과 비교하면, 현충일 연휴로 인해 동남아, 중국, 일본 등의 단거리 지역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일본은 지난 구마모토 지진의 여파를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투어도 지난 6월 13만1000명(해외패키지, 현지투어 및 호텔 포함)의 해외여행판매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47%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이 70% 넘는 성장으로 최고 성장을 달성했고 괌, 사이판, 하와이 등 휴양지의 인기로 남태평양과 미주 또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호텔은 33%, 항공권은 58% 성장하며 개별자유여행의 인기가 여전히 유효했다.
<강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