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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태국 TTM+2016] 관광 비즈니스로 치앙마이 ‘후끈’



  • 고성원 기자 |
    입력 : 2016-06-27 | 업데이트됨 : 3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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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박람회 열기가 뜨거웠던 지난 6월 둘째 주, 본지 기자는 태국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태국 TTM+에 참가했다. 첫 참가만큼이나 해외 관광 교역전에 대한 기대를 품에 안고 치앙마이에 발을 내딛은 순간, TTM+는 둘째 치고 ‘태국’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 것이 아닌가.

북방의 장미라 불리는 치앙마이는 옛 타이 왕국의 흔적이 곳곳에 물들어 있고, 개성 넘치는 마켓과 흥미로운 체험거리들로 넘쳐나는 곳이다. 게다가 맛깔스러운 음식과 힐링의 세계로 인도하는 타이 마사지까지… 왜 태국이 매력적인 여행지인지를 체감하게 한다.

물론 TTM+는 가히 인도차이나 최대 관광교역전이라 할 만큼 그 명성을 올해에도 제대로 입증했다. 실질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비즈니스 효과를 추구하는 TTM+는 분명 한국 여행시장에도 모범적인 선례를 제시할 만했다.

이에 본지는 태국 TTM+2016에 대해 낱낱이 살펴보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태국 치앙마이=고성원 기자> ksw@gtn.co.kr
<취재협조=태국관광청> www.visitthailan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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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태국 트래블 마트(The Thailand Travel Mart 2016, 이하 TTM+)가 지난 6월8일부터 10일까지 치앙마이 국제전시컨벤션센터(Chiang Mai Inter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re, 이하 CME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까지 방콕에서 개최된 TTM+는 올해 특히 치앙마이에서 진행하게 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TTM+에 참가한 많은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2017년 TTM+개최 장소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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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 with Us’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TTM+에는 55개국 850명이 참가했으며, 345개 셀러 부스가 마련됐다.
올해 참가한 셀러들은 호텔&리조트 265개, 투어오퍼레이터&여행사 24개, 엔터테인먼트 8개, 교통 3개, NTO 4개 등 다양한 업체로 구성됐으며, 100여개 이상의 미디어업체도 참가해 태국 치앙마이에서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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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TTM+2016에서는 ASEAN 통합 출시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각 국가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지난 8일 진행된 웰컴 리셉션에서 유타삭 수빠손(Yuthasak Supasorn) 태국관광청장은 “개인적으로도 지난해 태국관광청에 부임한 이래 처음으로 맞는 TTM+다. 올해 치망마이에서 개최를 하게 돼 앞으로 태국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라오스 등 주변국가로도 관광산업의 브릿지 역할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특히 TTM+2016에서 주목할 점은 ‘스포츠’ 부분이 화두로 떠올랐다. 태국의 스포츠 투어리즘의 잠재력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곳곳에서 열렸으며, 스포츠 관련 부스도 별도로 구성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TTM+가 종료된 이후에는 치앙마이, 람팡, 람푼, 푸껫&팡아 지역으로 포스트투어도 진행됐다. TTM+2016의 주요 스폰서는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 방콕항공(Bangkok Airways), 펠리칸 호텔 솔루션(Pelican Hotel Solution), 킹파워 인터내셔널(King Power International) & 타일랜드 컨벤션 전시국(Thailand Convention and Exhibition Bureau)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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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국관광체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4.12%가 늘어난 1170만 명을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은 중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한국에서는 9개 업체가 TTM+ 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3일에 걸쳐 태국 주요 여행관련 업체와 미팅의 시간을 가졌으며, 새로운 여행 상품의 정보를 얻었다.

 

 

[태국 TTM+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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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이트 오브 더 기본

"색다른 모험여행 어때요"


올해 TTM+의 가장 큰 주제인 ‘스포츠’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관계자들의 발이 끊이지 않은 부스다. 한국에서는 짚라인, 밧줄타기 어드벤처 투어라고도 불리는 플라이트 오브 더 기본은 현재 치앙마이, 파타야, 씨엡림 등에서 운영 중이며, 최근 코팡안에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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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랜턴 리조트&레지던스

"처음으로 참가 했어요"


더 랜턴 리조트&레지던스는 TTM+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지난 2012년 오픈한 더 랜턴 리조트&레지던스는 이미 푸껫에서 레지던스 계열의 숙소로 많이 알려져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는 호텔 중 하나다. 총 104개의 객실을 가진 소형급 호텔로 5개의 룸 카테고리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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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로드

"태국에서 즐기는 라이딩"


어쩌면 FIT 여행객들에게 더 맞춤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본지 기자도 조금은 용기를 내서 해보고 싶을 만큼 스파이스로드의 라이딩 투어는 매력적이다. 해외로 라이딩 여행을 떠나는 것 자체가 여간 준비할 일이 많지만, 스파이스로드 업체를 이용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치앙마이 거리만 돌아 다녀 봐도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하는 유럽 여행객들을 자주 마주할 수 있다. 스파이스로드는 방콕을 본사로 두고 있으며, 자전거에 특화된 여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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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 빌라

"한국 마켓 관심 多"


올해 4번째로 TTM+에 참가했다는 벨레 빌라 리조트 부스에서는 치앙마이에 위치한 벨레 빌라 리조트에 대해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주요 마켓이 중국과 유럽으로 한국 마켓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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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CC

"TTM+2016 유치 기쁨 "


TTM+2016이 개최된 장소로 주목받은 치앙마이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CMECC는 3개의 내부전시홀, 컨벤션홀, 29개의 다양한 미팅룸,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CMECC는 내년에도 TTM+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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