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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대양주 4월 국제선 실적 견인… 괌 부동의 1위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 원인 / 일본·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 10% 증가



  • 강세희 기자 |
    입력 : 2016-06-27 | 업데이트됨 : 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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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국제선 지역별 실적은 단거리 지역이 장거리 지역보다 우세했다. 지난 4월 대양주(14.5%), 일본(13.0%), 동남아(10.7%) 노선에서 여객 실적이 10% 이상 크게 증가했으며, 나머지 주요 지역 노선도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가장 큰 성장을 보인 대양주는 15% 증가율에 가까운 실적을 보였다. 특히, 대양주·남태평양 지역에서 괌, 하와이, 사이판, 호주 순으로 높은 여객 비중을 차지했다. 성·비수기 상관없이 괌은 대양주·남태평양 노선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본 역시 지난해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일본 여객 수는 110만 명 이상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이어 동남아, 유럽, 중국, 미주 순으로 높은 여객 실적을 보였다.

동남아의 경우 태국이 스테디셀러인 필리핀과 베트남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유럽 지역에서는 독일의 파워가 여전히 유효했다. 독일은 전체 비중의 20% 육박하는 여객 실적을 보이며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어 러시아, 프랑스가 각각 15%, 13%로 유럽 지역 내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유럽 호실적을 견인했다.

여객 점유율은 중국 노선이 29.7%, 일본노선이 19.4%로 두 국가와의 노선이 전체 국제선 여객의 49.1%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4월 국제선 여객은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저비용 항공사 중심의 노선 및 운항 확대, 국제선 유류할증료 미부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8% 증가한 570만명을 기록했다.

이를 포함한 지난 4월 항공여객은 유류할증료 미부과로 인한 여행경비 부담완화, 내국인 여행 수요 확대, 내외국인 제주관광 수요증가, 쇼핑 및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중국인 방한수요 지속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7.4% 증가한 836만명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4월 국내선 여객은 전년동월대비 6.2% 증가, 국제선 여객은 8% 증가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자료출처=인천국제공항,
한국공항공사,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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