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인 기내식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이제 캐세이패시픽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유명 호텔 스타 셰프들의 레시피로 최상의 만찬을 하늘 위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캐세이패시픽이 하얏트 호텔 & 리조트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한층 새로워진 기내식을 선보인다.
캐세이패시픽은 지난 1일부터,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 하얏트 호텔 & 리조트(이하 하얏트)와 파트너십을 체결, 그랜드 하얏트 홍콩과 다섯 도시의 파크 하얏트 호텔 스타 셰프들이 참여해 만든 스폐셜 메뉴를 기내식으로 제공한다. 미식을 즐기는 현대인의 특징을 반영해 2017년 중반까지 계속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캐세이패시픽 승객들은 플래그십 레스토랑 셰프들이 만든 다양한 특선요리를 즐기며 더욱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8월 말까지는 그랜드 하얏트 홍콩 원 하버 로드의 중식 요리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호주, 뉴질랜드, 유럽과 북미 노선 등 홍콩에서 출발하는 대부분의 장거리 노선 승객들은 좌석 등급에 관계없이 팀 총괄셰프의 정통 광동식 기내식을 맛볼 수 있다. 원 하버 로드 레스토랑은 1989년 그랜드 하얏트 홍콩 오픈 이후부터 자리를 지켜온 팀 총괄셰프의 가정식 광동요리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캐세이패시픽은 홍콩에서 가장 사랑받는 요리들을 승객들이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원 하버 로드 레스토랑의 메뉴를 신중하게 선별했다.
<양재필 부장> ryanfeel@gtn.co.kr